오늘 오후 3시 프레스센타 19층 엘리베이터 문이열리자! 복도를 꽉메운 지지자들이 누구의 지시도 없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이회창! 이회창! 이회창!!~ 이회창! 이회창! 이회창!!~ 이회창! 이회창! 이회창!!~ 이회창! 이회창!

세미나장에 들어설 때 까지 계속된 연호! 누가 시켜서 한 연호는 아니다. 이것은 정말이다.

그런데 포일동은 또 한번 놀랬다. 그동안 대전 대구 군산집회에 가보면 이회창님은 단호하게 말씀을 하셨다. "나 이회창은 정계를 떠난 사람이므로 대선에 출마할 의사는 없다."라고....

포일동이는 실망을 하였다.

그러나 오늘은 이회창님은 좀 다른 표현을 하셨다.

기조연설 초두에 "오늘 나보고 대선에 출마를 할 것을 공표하라고 하지만 오늘은 그런일은 없을 것입니다."라고...

그러나 이말은 전과는 절대로 다른 표현이다. 때에 따라서는 출마도 할 수 있다는 표현으로 포일동이는 받아들였다. 왜냐면 전에는 단호히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으니 오늘의 표현는 전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고롬!

이러한 포일동의 생각은 곧 나타났다. 각언론의 기사내용이다. 한가지만 소개를 하겠다. 어느 언론인지는 밝히지를 않겟다.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는 19일 자신의 '무소속 대선 출마설(說)'과 관련,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는 19일 자신의 '무소속 대선 출마설(說)'과 관련, "정권 교체를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디자인연구소 개원 1주년 세미나에 참석,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대선에 직접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란 질문에 대해 즉답을 피하며 이같이 밝혔다.

고 말했다.

여기서  "정권 교체를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와 "이번 대선에 직접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란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는 것은 이회창님의 과거에 단호하게 대통령출마를 부인한것 과는 상당한 다른 의미를 부여하였다고 포일동은 생각한다. 아니 오늘은 이회창님은 대통령에 출마하 것을  단호하게 결정했다고 감히 포일동은 생각하고 싶다.

여러분! 포일동의 앞과 뒷글을 유심히 음미하여 보십시요 포일동이가 헛소리를 하는가? 한번 점검해 보시라 이말입니다. 알가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