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보면 무슨 큰 건수라도 잡은 양 보도하길
“49억9999만5000원이 입금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라고 떠드는데...
어이, 그거 말이야 이미 알려진 사실을 일부러 지금 새롭게 밝혀진 양 떠드는 것 같은데 정말 꼴사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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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담(자문)회사인 BBK도 자본금이 필요한데 김경준은 BBK에 1999년 4월에 5천만원 1999년 9월에 30억원 총30억5천만 원을 투자했고 이 후보의 큰형과 처남이 대주주인 DAS도 BBK에 2000년 3월(50억), 10월(50억), 12월(90억) 세 차례 걸쳐 김경준의 BBK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6차례에 걸쳐 합계 190억을 송금했다.
문제는 2001년 3월 금감원이 BBK를 조사하면서 비롯됐다.
BBK가 투자자에게 위ㆍ변조된 펀드운용 보고서를 전달한 혐의 등이 드러났고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한 금감원은 그해 4월 28일 BBK의 투자자문업 등록을 취소했다.
그러자 DAS는 투자금 회수를 시도하여 50억만 돌려받고 나머지 140억 원은 못 받아 미국에서 민사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재판중이며, 이번에 김경준이 한국으로 오려고 할 때 민사소송의 당사자이므로 출국금지를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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