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近者)에 회자(膾炙)되는 사회 이슈중 하나가 연예인, 유명인들의 학력위조, 가짜학위 파문이다. 그들은 사회인이며 공인(公人)된 신분이다.
학력이란 학문상의 실력이며 학습으로 쌓은 능력의 정도를 말한다. 이를 위조한다함은 양심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부당하게 부(富)와 명예(名譽)를 취득할 가능성이 높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가“허위학력, 목회자가 랭킹 1위”이며 비인증(非認證) 학위가 45%라 한다.
외국의 비인가 신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여 최종학력을 세탁(洗濯)하고, 학위취득 기간 단축, 현지교육 통신교육 대체, 대필논문(代筆論文)으로 학위받기 등의 사례가 들어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참된 목자의 길을 걷고 있는 목자들의 자괴감(自愧感)과 신앙인들의 신뢰감(信賴感) 상실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목회자의 학력 위조가 타인을 헤친 것도 아닌데 비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1) 정직과 신뢰가 생명인 목회자는 노력하는 자가 인정받는 올바른 사회로 이끌어야 할 책임(責任)이 있기 때문이다.
2) 거짓되고 삯군된 자가 성도들의 영혼을 바르게 인도(引導)할 수 없기 때 문 이다.
신앙의 양심을 속인 왜곡(歪曲)된 신앙으로 신학을 논(論)하고 구원을 말할 수는 없다.
3) 학위가 위조되었다는 것은 성경 지식이 없이 하나님 말씀을 왜곡되게 가르치니 성도들이 무엇을 믿고 따르겠는가?
수많은 교단과 신학교가 난립(亂立)하면서 연간 4000~6000명의 목사가 배출되지만 부실학력의 목회자 수는 실태파악(實態把握)도 안 되는 실정이라고 한다.
사람은 속일 수 있다 하여도 하나님을 속일 수 있겠는가?
성경은 ‘경기하는 자가 법(法)대로 경기하지 않으면 면류관(冕旒冠)을 얻지 못 한다’고 교훈하고 있다. 법대로 경기하는 자가 인정받는 사회가 되려면 이런 거짓을 용납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영혼을 바르게 인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계는 이미 내부의 거짓을 스스로 분별하고 정화(淨化)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린 것 같다.
하나님의 계명(誡命)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목자로서 그들의 의식을 깨우는 ‘사회 정화 운동’이 종교계에서 부터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이에 진실한 성도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생명의 길로 인도하도록 자성(自省)을 촉구(促求)하는 바이다.
또한 국가적으로도 법의 틈을 이용하여 ‘가짜학위’라는 사기행각(詐欺行脚)을 벌이고 있는 자들을 종교문제만이 아닌 사회문제로 다루어 이제라도 합당한 제도를 마련함이 새 정부가 860만 기독인의 신뢰를 저 버리지 않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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