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한 옛날부터 당파 싸움에 미친 이 나라의 정치가 망국의 주범이라고 믿어진다. 그러나 그들을 대신하여 국력을 결집시켜야 할 방송과 종교가 똑같이 타락한 망국의 공범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건전한 오락의 제공과 바른 길로 인도하는 걸러진 정보의 제공으로 국가를 살려야 할 방송?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려는 이기주의의 포로가 되어 타락한 오락과 오도된 정보로 어린이들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의식을 망치고있다. 타락한 오락, 사치와 허영과 방탕과 변태로 가득찬 드라마와 선동과 자극으로 이어지는 보도와 해설과 토론? 사장도 살리고 자신들도 살리고 계속 돈을 챙기면서 영생하려는 방송에 정의는 없다. 이기주의와 정의는 태생적으로 양립하지 못한다. 전혀 문제가 아닌 쇠고기 문제로 촛불빌광을 선동해온 방송? 시청율을 위해서라면 인간의 모든 타락상을 화려하게 이용하는 방송? 망국의 공범이 아니냐?
*정치도 방송도 못하는 인간의 정신세계와ㅓ 영의 세계를 지켜가야 할 이 나라의 종교? 연예인들이 점령하여 개판을 만들고 있어도 패거리의 힘을 이용하여 정부도 협박하는 타락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그 중요한 간증은 사회자도 연예인들이고 간증하는 인간들도 대개 연예인들이다. 종교대담도 연예인들이 주무른다. 심지어 목사들까지도 계속 머리 염색을 바꾸고 옷을 바꾸어 입고 유행가도 구성지게 부르며 연예인이 되어가고 있다. 중? 색안경을 끼고 머리도 이상하게 손징하고 이상하게 개조한 승복을 차려입고 생극거리며 노래를 불러대다가 인생에 대하여 설법을 한다며 설치고---종교? 이미 이상한 연예인 종류가 차지했다. 그게 망국의 모습이 아닌가?
***방송도 종교도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는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ㅣ면 영혼의 구제는 커녕정의도 양심도 아닌 돈벌이에 미친 집단에[ 불과하리라. 70 평생을 무신론자로 있다가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어령이 계속하여 방송을 장식하고 목사들이 그를 설교의 중심으로 삼는다면? 우리는 정치와 방송과 종교 때문에 망하리라. 참으로 이상한 나라다. 어떻게 개판 비빔밥이 이 되어 망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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