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나가면
언어 때문이기도 하고 식성 때문에 으레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현지에 거주하는 교포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 으레 하는 말이;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사기꾼" 이란다.
한국사람, 교포 믿지 말라는 것이다. 차리리 현지인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자기 민족을 신뢰하려 하지 않고 무조건 비판한다. 한국사람들은 피터지게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결국은 같이 망한다는 말을 한다. 대신 중국 사람들은 서로 뭉쳐서 성공한다는 말을 자기들 끼리도 한다.
나는 대통령 선거를 김대중때부터 했는데 대부분 국민이 선호하는 인물을 찍었기에 그분들이 대통령이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이번엔 이명박 대통령 그러나 선거를 하고 얼마 안되어 언제 국민이 너를 지지 했냐는 듯이 반정권 세력이 기승을 부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어떻게 하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코너로 몰아부쳐 내치고자 한다.
그나마 김대중 때는 덜 했던 것 같다. 노무현때는 초유의 탄핵까지 가기도 했으니까...
자기들이 뽑은 대통령이 잘하도록 지지해주고 그냥 놔두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왜 그렇게 끌어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속성상 내가 반대하는 사람 잘 되는 꼴을 못보는 것이리라. 50~60%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이 되었으면 많은 후보자들 가운데 확실한 지지를 받았다고 할수 있는데 반대하는 소수의 사람들이 전체인양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옛날부터 우리나라엔 목소리 큰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다.
요즘도 그런 시국이다.
민족의 특성이 가장 리얼하게 표현되는 곳이 정치판이 아닐까 생각된다.
참으로 나라를 생각해서 피터지게 반대하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고
그냥 싫으니까 죽을동 살동 반대한다. 내편이 아니면 일단 죽이고자 하는 속성은 조선시대 당쟁 아니 그 이전부터 면면이 흘러 왔기에 뭐라 할수도 없지만
이제는 그런 어리석음을 벗어버리고 좀더 낳은 민족으로 발돋움 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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