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7·27 정전 57주년일
“停戰을 終戰으로!...전쟁 없는 한반도 平和!”

전쟁광 김정일은 평양 잃지않으려면
북핵폐기와 천안함폭침사과, 대남무력도발을 중단하라!

이상천 리포터 [email protected] 

6·25전쟁 7·27 정전협정 체결 57주년을 맞아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27일 김정일국방위원장에게 호전적인 대남적화통일 야욕을 이제는 거두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활빈단은 전쟁도발광 김정일이 3·26 천안함 폭침을 사과하고 적반하장(賊反荷杖)식 무력도발 위협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한미연합훈련이 동해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지난달 6.25전쟁 60주년일부터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화진포 김일성별장, 강릉 안보전시관, 양양군 현북면 38선 기념비 앞 등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북핵 폐기 촉구’와 ‘정전을 영원한 종전으로!...’, ‘전쟁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지구촌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을 이동하며 호국안보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활빈단은 김정일위원장에게 “남북한 동포의 파멸과 인류대재앙을 자초하는 북핵 개발을 즉각 중단하라”며 “6·25 전쟁후 반세기가 넘게 이어지고 있는 정전협정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망각하고 北은 이를 어기고 천안함 폭침 등 아직도 겨레의 가슴에 총을 겨누는 대남무력 도발 만행을 일삼고 있다”고 목청을 높이면서 “北이 붕괴되지 않고 살아 남으려면 완전한 전투 정지단계로 들어가고 경제건설에만 전력하라”고 맹비난했다.

이와함께 김정일에게 “북녁동포 인권을 말살하며 기아선상에서 굶어죽이는 2,300만 인민들에 고통을주는 3대세습 독재 폭정의 흉계를 즉각 중단하고 심각한 경제난 타개를 위해 이젠 ‘개방만이 살 길’ 임을 절실히 깨닫기를 바란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활빈단은 대북억제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北의 재차 도발시 신속한 대응 방어 목적인 ‘불굴의 의지’ 라 명명된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보복성전 개시’ 엄포 등 “협박성 술책 부리기도 이젠 안통한다”면서 “핵부터 선폐기후 뒤늦게나마 세계무대의 일원이 되어 국제사회 지원을 받아 인민들 입에 풀칠이라도 해주는 호구지책부터 강구하라”면서 “살아생전 한번이라도 위민지도자, 목민동지 소리를 듣도록 선군정치를 접고 선민정치를 해보라”고 맹성토했다.

더불어 활빈단은 천안함 폭침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기에 “재차 도발시엔 한미합동 맹공격으로 쑥대밭을 자초할 것이다”며 “평양도 내놓을 각오를 하라”고 엄중 경고했다.

한편 북한에서는 남북간 정전협정이 체결된 7월 27일을 ‘조국해방전쟁승리’를 기념하는 공휴일로 지정해놓고 있다.

▲ 활빈단을 비롯한 애국시민 제단체가 지난 6년동안 매년 7월 27일 정전협정일에
동해안 해수욕장을 순회하며 전쟁종식 선언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다음은 7·27 정전일 57주년을 맞아 활빈단이 발표한 성명서이다.

(성명서)

1. 우리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남북한동포의 파멸과 인류대재앙을 자초하는 핵개발을 즉각 중단 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

1. 우리는 전쟁중 전투지휘관간 상호합의에 의해 국지적 · 단기적으로 전투를 정지하는 정전이 6·25 전쟁후 반세기가 넘게 이어지고 있어 정전 57주년일을 맞아 세계를 경악하게 한 3·26 천암함 폭침 만행 등 겨레의 가슴에 총을 겨누는 대남침투 무력도발 행동 일체 중단 및 완전한 전투정지단계로 들어갈 것을 강력 요구한다.

1. 한반도내 전쟁행위를 영원히 멈추게 해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명박대통령과 김정일위원장 두남북정상이 정전 협정일 57주년일에 종전(終戰)을 내외에 공동선언하길 촉구한다.

1. 우리는 좌우익대결의 연장선상인 보·혁 대립갈등 등 국론분열이 깊어짐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애국시민들과 함께 국태민안(國泰民安) 운동인 ‘북핵폐기국민연대’를 결성하기로 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정전(停戰)을 영원한 종전(終戰)으로!... 한반도를 전쟁 없는 평화(平和)로운 나라로 만들자!’ 는 범국민운동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

1. 우리는 한반도평화공존을 위협하며 동북아위기를 고조하는 北의 대남 침략만행을 결사 저지하고 응징분쇄하며 북의 재차도발시 전장병과 온국민이 구국일념으로 북진통일전선에 하나가 되어 기아선상에 신음하고 3대세습폭정 독재탄압에 고통받는 북한동포 해방, 北민주화추진 운동에 매진할 것을 결의한다.

2010. 7. 27

활빈단 대표(단장) 홍정식

▲ “停戰을 終戰으로!...전쟁 없는 한반도 平和!”
통일전망대에서 인민군혁명과 북주민봉기로 3대세습폭정 종식 북한민주화해방 촉구시위

▲ 6·25전쟁둥이 피서객들과 해변 호국시위

이상천 리포터 [email protected] 

[2010.7.27일 http://blog.paran.com/par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