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개표기와 남양주땅굴 문제제기에 대한 반론

나는 보수우파를 자처하는 사람으로서, 소위 우파라는 일부 사람이 비상식적이고 논리부재의 꼴통식 주장을 일삼아 양식있는 국민들로부터 우파는 다 부끄러운 ‘꼴통’ 사고를 가진 인간처럼 인식 되는 작금의 작태에 대해서 통탄하며 자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나는 전직 대통령 김대중이 빨갱이라는 점에 강력히 동의하는 극우파다. - 빨갱이 정의는 다양하겠지만 서도 여기서는 논외로 한다 - 노무현 역시 그 자신을 비롯해서 처와 처갓집이 몽땅 미전향 빨갱이 집안 이였다는 결론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빨갱이들이 이 나라의 경영을 10년이나 해 왔으니 대한민국이 거들 나지 않고 온전히 버티고 있다고 믿기 힘든 상태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우파의 뿌리가 든든했기에 오늘 이만큼 이라도 버틸 수 있었다고 본다.

월남패망의 과정 그리고 월맹집권 이후에 밝혀진 월남 정치인, 지식인의 간첩활동, 전쟁상황에서도 간첩들이 요직을 점령하고 활동 해 왔었다는 상황인식과, 그 나라 국민의 정신상태를 보면, 지금 우리나라 처지 역시 맘 놓을 겨를이 없음을 느낀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10년 이상 건강을 돌보지 아니하고 술 마약 등에 빠지고 함부로 몸을 굴렸다면 거덜났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물며 작금의 우리 현실을 보면 좌파정권 10년의 부작용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안철수 한 개인이 50년 전통 보수정당 대선 제1후보를 능가하는 지지율로 여당기반을 뿌리 채 뒤흔들고, 수도서울의 시장직이 하루 아침에 이들 한두 마디로 좌파 비정치인 손에 넘어갔다는 사실은, 이 나라 정치판의 모순이 드러나고 있음을 잘 나타낸다.

지금이 전시나 IMF사태 같은 위기도 아닌데, 집권여당이 비대위를 만들고 대개혁을 하겠다 하고. 덩다라 제1 야당이란 야당대로 서울시장 후보 하나 못 내더니 야통합당 이니 어쩌니 하면서 합당이라기 보다 분산을 만들고 있다.
참으로 혼란스럽고 요상한 시대이다.

이 시대에 보수 국민은 굳건한 보수단체 하나 없이 기댈데가 없어 방황하고, 보수단체란 곳은 저 마다 지도자 랍시고 '꼴통'짓이나 하며 저 마다 간판 올려놓고 수심가득한 국민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보수단체 정강정책이란 게 하나같이 강경일색 똑 같아 보이지만 내용을 보면 참으로 골빈소리나 하고 유치찬란할 뿐이다.

반공하고 자본주의 자유경제 사수하자는데 등 돌릴 보수인사는 없다.
하지만 꼴통의 실상은 무논리 진보의 모순을 뺨치는 짝퉁 보수가 대부분이다.
이런 무논리 몰상식한 '꼴통'보수의 행태를 보고 좌빨세력들은 손뼉치며 즐기고 비아냥대며 "보수는 모두 꼴통"이라 싸잡아 비웃는다.

보수를 자처하는 필자가 살펴 봐도 일부 보수단체의 주장은 상식에도 맞지 않고, 무논리에, 침소봉대 비약된 선동질 일색이다.

그 중 대표적인것 하나가 '전자개표기' 선거부정 이라는 것이다.

예전에는 투표지를 사람 손으로 일일이 수작업 해서 표를 100장 단위로 돈처럼 끈으로 묶고, 이를 한 단위씩 세어서 중앙으로 보고하고, 중앙에서는 보고받은 수자를 주판 알 놓아가며 집계하였다. – 왜 이런 방식을 전자화시켰느냐는 것이 꽅통의 불만인 모양이다.

현대는 은행에서도 돈 세는 기계로 계산한다.  
투표지도 이 같은 기술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100단위로 묶는 동시에, 이 숫자를 전자 스켄 자료를 중앙 전산장치로 전달하고 자동입력하는 것이다.
중앙컴퓨터는 이를 지역단위로 정리하고, 집계 처리하여 매 시간단위로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사람 손이 매우 줄어 들므로 인적 실수 기회가 적고, 신속 정확하여 효율성이 매우 높다.
컴퓨터의 계산 속도나 정확도는 인간 능력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매우 우월하다는 것은 어린애도 다 안다.

이런 시대적 수혜물인 컴퓨터 이용 개표기를 두고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참으로 '꼴통'스럽다는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언어를 찾기 힘들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조작할 염려가 있다 하면, 조작할 수 없도록 이해 당사자가 상호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크로스체커 장치는 전산 시스템의 가장 기본기능이다.  

전산 프로그램이란 단순히 아이템과 수치를 입력하고, 연산하여 결과를 출력하는 것에 그치는 기계가 아니다.
입력된 신호가 다른 외란에 의해 진값 영향을 변화시키지 못하도록 많은 검증 시스템을 부가하고, 시스템 에러가 나더라도 보완하는 프로그람을 병행하여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시스템인 것이다.
예상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비정상 외란 들을 상정할수 있으므로, 부정을 걸러내는 장치들을 종횡으로 작동, 크로스 체크하여, 모든 결과가 일치하지 않으면 정답이 나오지 않도록 구성 작동하는 시스템이 전자개표기인 것이다.

만약 부정 조작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스런 방법이 있다 하면, 프로그래머는 그 문제점을 보완 업그레이드 시켜서 더 안전하고 정확한 결과가 나오도록 조치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깐 부정선거가 되지 않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이해 당사자 후보자나 정당이 선관위 혹은 언론사에 제보하면 부정할수 있는 우려는 바로 개선되고 상반된 입장을 가진 프로그래머는 상호 감시하며 더욱 완벽하고 안전한 개표시스템이 되도록 견제하며 운행하는 것이다.

아직도, 단지 전자개표기로 집계했다 하여 서울시장 선거가 부정이었다고 주장하면서, 부정투개표를 법에 고발한다고 하는 작태는 우파로서도 어처구니 없고 창피한 짓이다.

당사자를 살펴 보더라도, 나경원후보가 선거부정에 의해서 패배했다는 어떤 조그만 의심이라도 있다 하면, 판사출신 나경원이 방법을 몰라서 가만 있겠는가? 뿐만 아니라 나씨의 남편 역시 현직 판사이다.

선관위 부정이 있다 하면 법 전문가인 당사자가 침묵할 이유가 있겠는가? – 지금은 여당의원 보좌관이 디도스 공격했다 해서 검찰이 여당의 기반을 뒤흔들 정도로 파헤치는 투명한 나라시스템이다.

그러니 이따위 허무맹랑하고 유치한 혹세무민성 선전 선동은 하지 않는 것이 당사자 자신을 위해서도 좋겠지만, 우파 전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서도 자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