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유동렬씨의 [한국 좌익운동의 역사와 현실](1996년, 다나 출판사) 에 나오는 좌익 운동권의 문화예술을 통한 투쟁양상에 관한 글이다.
문학, 출판부문, 음악부문, 미술부문, 영화부문, 전통예술부문 등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음악부문을 비판한 내용을 발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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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악부문

음악부문에서는 각 대학마다, 좌익단체마다 소위 '노래패'가 결성되어 친북공산혁명 투쟁을 선동해 오고 있다.
현재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 꽃사람, 희망새 등 전국에 50여개의 운동권 노래패가 결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총련(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도 산하에 [조국과 청춘]이라는 노래패들을 결성하는 등 학생운동권도 각 지역별, 지구별로 노래패들을 결성하고 있다.
음악부문의 주 투쟁수법은 각종 창작공연개최, 카세트 테이프 제작, 운동권 노래집 발간, 추모음악 방송 등이다.

첫째, 민예총, 전노협, 한총련 및 각 노래패들은 매년 창작공연회라는 미명하에 대규모 공연을 열어 노동자들의 계급투쟁의식을 고취시키고
친북 투쟁을 전개해오고 있다.
전노협의 '철의 노동자' 공연, 민예총의 '꽃다지'나 '노찾사'의 전국순회 정기공연, 한총련의 전국대학생 통일노래 한마당',
전국구속수배해고노동자 기금 마련을 위한 '다시 전선으로' 공연 등이 그 예이다.

둘째, 운동권 노래테이프나 불법음반과 노래집을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현재 100여종의 테이프 및 음반과 25여종의 운동권 노래집이
대학가나 공단가에서 시판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수록되어 있는 가요는 대부분 반미반정부투쟁이나 친북통일투쟁, 계급투쟁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심지어는 북한의 혁명가요가 수록되어 있는 테이프까지도 있다.

실제 '고난의 행군(진달래 제작, 1990)이란 테이프에는 북한의 대표적인 혁명가극인 '피바다'의 주제곡인 '피바다歌'가
'투쟁의 바다'로 제목만 개칭되어 그대로 수록되어 있으며,
서총련에서 제작한 '조국과 청춘'(1993)에는 '영원히 한 길을 가리다.' 외 북한의 혁명가요가 36곡이나 수록되어 있다.

또한 전대협에서 제작한 '제4회 전국대학생통일노래한마당'(1991)에는 '조선은 하나다', '동지애의 노래',
'청년진군가' 및 김일성의 항일투쟁을 찬양하고 있는 '참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북한의 혁명가요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좌익세력들은 노래를 통해 '국가보안법 철폐, 북한의 연방제통일방안 지지, 주한미군 철수, 평화협정체결' 투쟁을 선동하고 있는데,
'국가보안법 철폐'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민중민주통일세상 국가보안법에 막혀..... 정치사상의 자유마저도 결사표현의 자유마저도
아아 권력의 자본가 독점에 난자당한 이 산하 건설하리라 민중 새세상 철폐 국가보안법" (김호철 국가보안법 철폐가 1)

이것도 모자라 '국가보안법 철폐가 2' (이시연 작곡)를 작곡하여 '민중의 정치권력 쟁취투쟁, 철폐하라 국가보안법'이라 절규하고 있다.
또한 '하나의 민족 하나의 조국'(유인현 작곡)에서는 북한의 연방제통일방안을 지지 선동하고 있고,
'애국의 길'(윤민석)에서는 북한의 상투적인 대남투쟁노선을 수용하여 미군철수 및 반미구국투쟁을 선동을 노래하고 있다.
이외 결전가, 노동악법철폐가, 구속동지 구출가, 민족해방가, 빈민해방가, 투쟁의 한길로, 민중권력쟁취가, 자주민주통일가,
출정전야 등 친북좌익투쟁을 선동하는 가요가 300여곡 이상 불리워지고 있다.

(223~225 페이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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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방송 KBS의 8시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정치드라마로서 좌익 사상을 저변에 깔고 방영된 드라마다.
그 드라마는 위의 발췌글 중 민예총의 '꽃다지'에서 활동하는 인간들의 인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이나, 생태, 에콜로지 주장은 유태 프리메이슨의 주장을 그대로 추종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태는 민족도 나라도 위하는 일이 아니다.
이러한 반사회적인, 좌익 공산주의적인 음악, 노래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