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日의 대가를 치르는 朴槿惠 정부
'日本이 위안부 문제 해결 안하면 韓日 정상회담 안 하겠다'는 朴槿惠 정부의 對日외교 원칙이 이번 11 월초 양국 정상회담으로 사실상 무너진 것으로 보인 다.

원칙 고수를 위해 막판까지 절충('대신 아베 수상 사죄표명 확약' 등)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 던 것 같다. 이러한 日本을 향해 朴槿惠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카드는, 對日用인지 국내用인지 모를 '밥(오 찬) 안주는 카드'가 전부인 듯하다.

주최국으로서 '치사한' 처신까지 하게되는 상황으로까지 내몰린 것이다. 朴槿惠 정부의 대책없는 反日이 대한민국 을 째째한 나라로 만든 셈이다. 사실 이번 韓日 정상회담은, 위안부 문제가 큰 틀에서 이미 타결된 상태에서 좋은 분위기로 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언론(朝鮮日報) 보도에 따르면, 양국간 위안부 문제는 연초부터 해결 가닥을 잡았지 만, 朴槿惠 정부가, 유네스코 명치일본산업혁명유산 등재와 관련한 '징용' 표현을 놓고

日本側과 사전 합 의한 표현(forced to work)과는 다른 표현(forced labor)을 유네스코 심사 당일 일방적으로 발표하려 시도한 것에,
日本 정부가 격분하면서 타결직전의 위안부 합의가 물거품 되고 만 것으로 보인다.

양 국간 기본적 합의까지 무시하는 朴槿惠 정부의 불 필요한 反日 무리수가 결국 낭패를 초래한 모양새 다. 29일 동아일보는 <도쿄 한류거리 꽁꽁 얼었다>라 는 기사를 비중있게 게재했다. 日本內 反韓감정 확 산으로 한인상점이 줄줄이 폐업하고,

제품에는 한국 상표와 한글을 지워야 하고, 訪韓하는 일본인 여행 객이 3년 前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식당에 한국술이 나오면 '왜 한국술 내놓나'라는 항의까지 있다고 기 사는 전한다.

韓國이, 대통령부터 국민들에 이르기까지 거의 '위안 부'(명분) 하나만 바라보며 反日에 나서는 동안, 韓國 은 어느새 너무 많은 '실리'를 잃고 있는 중이다.
당장 살고죽는(먹고사는) 문제도 아닌 '위안부 문제'로 인 해, 살고죽는(먹고사는) 차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상 황이다.

日本과 적대국인 공산국가 中國조차 對日공 세를 펼 때, "일본 정부가 나쁠 뿐, 일본 국민은 그렇 지 않다"는 式으로 나오는데,
韓國은 民官이 하나 되 어 일본 정부는 물론 일본의 일반국민들까지 망신(모 욕)을 주는 무리수(제3국 위안부像, 국제 만화제 등) 에 치중하면서 양국간에는 쉽게 돌이키기 힘든 골이 생긴 상태다.

朴槿惠 정부를 비롯한 韓國人들의 결정적 실수는 크 게 두 가지로 보인다. -약소국에게나 통할 퇴로차단식 무리수('위안부 해 결 없이 회담 없다')를 강대국에게 적용했다는 것. -과거 만만한 상대(무라야마, 하토야마 등)만 접한 경험만 생각하며,

日本이 계속 만만할 것이라고 착 각한 것. 이러한 朴槿惠 정부의 결정적 실수 두 가지가, 지금에 와서 日本을 향해 가할 수 있는 압박이라는 것이, '밥 안주는 카드'라는 치졸한 것 밖에는 없게 만든 원인이 되고 말았다.

嫌韓의 확산으로 일반 韓國 국민들이 입 는 각종 유무형의 피해들은 덤이다. 어리석은 국가 리더들보다는 차라리 국민들로부터 욕 은 먹어도 실리를 추구하는 리더가 이러한 측면에서는 훨씬 낫다고 볼 수 있다.

국민들로부터 비록 당시에는 많은 욕을 먹었지만 실리를 극대화한 리더의 대표格은 박정희 대통령이다. 현재 똑같은 '박 대통령'이지만, 양자 간에는 너무 큰 차이가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