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당선무효]지게지고 장에가다

朴의장 "남 따라 장에 간 盧대통령 회견"
"이前총재 이제야 정치를 좀 아는 것 같다"
"최대표 뭘 했는지 별로 기억 안나"

▲ 박관용 국회의장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17일 최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노무현 대통령,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의 연쇄 기자회견에 대해 “이 전 총재는 이제야 정치가 뭔지 좀 아는 것 같고, 노 대통령은 남이 장에 가니까 따라서 간 것 같다. 왜 회견을 했는지 모르겠다. 최 대표는 내용을 모르겠다”고 촌평했다.
박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노 대통령의 ‘탈 권위’ 방침에 대해 “노 대통령은 포기할 것을 포기하지 않고, 포기 안해야 할 것은 포기하려는 것 같다”며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을 포기하면 만날 쿠데타가 생기게 되고, 검찰통제권을 포기하면 검찰공화국이 돼 오히려 사회가 불안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 과거사진상규명특위 활동에 대해 “결국 보상이 문제인데 국회에 와 있는 법안을 토대로 추계해보니 비용이 40조원에 달한다”며 “그런 식으로 하면 동학난까지 보상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법안 통과가 너무 경솔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며 국회를 단원제에서 양원제로 바꾸는 방안도 개인 의견으로 제시했다.

▲ 15일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왼쪽) 기자회견. 16일 노무현대통령 특별기자회견. 17일 한나라당 최병렬대표 기자회견./ 조선일보 사진부. 청와대사진기자단

(홍석준기자 [email protected] )

입력 : 2003.12.17 16:28 45' / 수정 : 2003.12.17 19:27 09'

아이디 : 비밀번호 :

이 기사에 대한 100자평은 총 31건입니다. (추천순)
박일우(ilwoop)
57 5 원래 노무현이란 인간은 자기가 뭘 하는지, 뭘해야 되는지 몰라요. 그런걸 알면 그나마 평범한 국민으로나 살만하지, 이건 도대체 나라를 어디로 끌고가서 맨땅에 헤딩하는건지... 그 인간 그릇이 그래요. 평범한 시민 그릇도 못되. (12/17/2003 16:51:39)

이문자(clock)
30 3 맞는 말이다. 지 꼼수에 지가 빠져 허우적대는 꼴이 장관이였어. 마음을 비운다는 게 저런 거라는 걸 노무현 대통령도 이번 기회에 이회창씨에게 좀 배웠으면 좋으련만... (12/17/2003 16:50:37)

이영선(leeys57)
28 3 이전총재 따라 장에 간 사람 감옥소까지 따라갈까요? (12/17/2003 16:37:32)

김재강(obobba)
24 5 요약하면 이렇다. 노무현씨는 줏대도 없고 개념도 없는 구제불능이다. (12/17/2003 17:07:30)

이금자(kkk4854)
18 1 뱁새가황새따라가다-가랭이찌져지는대 (12/17/2003 17:07:11)

65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