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후 6시 여의도 열우당사 앞에서 주시모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날이 너무 추운 관계로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의 취지는 측근비리, 감세청탁 의혹, 불법선거 자금 수수 등으로 대통령직을 제대로 수행하기 힘든 상태이므로 즉시 下野하는 것이 최대의 정치개혁이며, 국민을 위하는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촉구하는 것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오늘 기자회견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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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12월 19일입니다. 사기꾼 노무현에게 대통령을 도둑맞은 지 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저 여의도 광장에서는 불법의 무리들이 국민을 현혹하고 훔친 대통령으로 축하 파티를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억장이 무너지고 피로 거꾸로 솟는 느낌입니다.

여기 대통령을 도둑질한 증거가 있습니다.

병역의혹을 제기한 협잡꾼 김대업은 지금 감옥에 가있고,한여사가 기양건설로 10억원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한 이교식 상무는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고, 20만 달러 수수설을 제기한 설훈 의원은 4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으로 감옥에 간 이자들이 없었다면 우리 “창”님이 어찌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대통령직 반환청구소송을 하려고 합니다. 도둑질한 대통령은 국민에게 반드시 반환되어야 합니다.

지난 1년 동안 노무현 대통령은 틈만 나면 대통령직 못해먹겠다고 투정을 부리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일이 있을리 만무합니다.

청년실업자는 8%에 이르고 있고 시중에 “이태백”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는 뜻의 유행어라니 참 기가 막힙니다.

경제가 엉망이니 취업이 잘 될 리가 있겠습니까?.

위헌이라는 “재신임” 받겠다고 떠들고,1/10만 되도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하는 대국민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뒤로 호박씨 까는 형국으로 열우당 총선본부장 활동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가 제대로 될 까닭이 있겠습니까?

부안사태, 교육행정망 문제, 파업사태 등으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습니까?

지금 국민은 카드값 막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은행에 전세금 이자내느라 아이들 학원도 못 보내고 책도 사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국민은 울고 싶은 상황이데 모여서 축하파티라니 말문이 막힙니다.

누가 봐도 이 파티는 17대 총선출정식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불법선거운동의 주체였던 노사모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한다는 것은 다가오는 17대 총선에서도 노사모를 동원해 불법선거운동을 하겠다는 것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노사모의 대통령입니까? 그들만의 대통령이라는 겁니까?

노사모의 자칭 보스들의 저급한 정치행태는 입에 담기조차 민망합니다.

대통령의 애견 명계남은 붉은 홍위병이 되어 악날하게 최대한 악날하게, 그리고 또박또박 나라를 팔고 있습니다.

양아치같은 유시민의원은 야당 대표의 단식을 보며 ‘쌀뜰물을 먹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다“는 망언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노무현 대통령이 잘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대통령을 그만 두는 것입니다. 즉시 하야 해야합니다.

대통령의 사임이 최대의 정치 개혁이며 국가의 행운입니다.

그것이 국민들에게 지난 1년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것이고 앞으로 남은 4년을 국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길입니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대통령이 사임하지 않는다면 “盧대통령하야촉구서명운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3. 12. 19
주권찾기시민모임, 젊은해밀, 한사모넷, , 창파워 청년네티즌연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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