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용준 (욘사마) 의 일본방문.
겨울 소나타의 주인공 배용준이 일본을 방문하자 일본 전역에서 몰려든
열성팬들이 5천명이나 나리타 공항으로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호텔에서 행사장으로 이동할때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통제가
불가능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욘사마의 공식일정을 취소 해야할 지경에
이르렀다. 일본 여성들의 욘사마에 대한 인기는 그야말로 극성이다.
나는 마이클 잭슨등 유명 외국스타들의 인기만 보다가 배용준의 일본에서의
인기를 보니 감개가 무량하기도 하고, 그 인기에 비례해서 욘사마 자신이야
몸값도 많이 받겠지만 캐릭터 마케팅에서 우리가 멍하게 구경하고 있는사이
일본이 다 챙겨 먹고 있다.
그 열성팬들이 들고나온 한글로 쓴 팻말, 그리고 어렵게 배운 한마디의 한국말.
그들이 이렇게 한국어에 관심을 보이는데, 우리 정부는 지금 뭐하고 있나 ?
왜 그들에게 배우기 쉬운 한글책자를 만들어 보급하지 않나 ?
내가 만들어도 하루만에 뗄수있는 책자를 만들수 있겠는데, 머리좋은 학자들 모두
뭐하고 있는거야 ? 예산 조금만 투자하면 되는데 언놈이 신경쓰는놈이 없어.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과 동남아에서 한류열풍이 일어나서 사람들이 구름같이
몰려들고 있는데 능력부족으로 마케팅에서 돈을 못버는 것은 그렇다 치고
우리 문화의 꽃인 한글을 전파하는데는 성공을 해야 할것이 아닌가 ?
한글이 정보화 시대에 편리하다는 것이 인식되고 한번만 성공을 해두면 저절로
세계만방에 퍼져 나갈텐데, 이 천금같은 기회를 또 놓칠 셈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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