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진정 뭣이 눈물과 부끄러움인지 아나
MBC가 요즘 계속 74434개 빼앗긴 문화재 찾기 운동을 벌리고 있다. 빼앗긴 문화재가 그리도 많은 것을 몰랐고 찾지 못 했음이 부끄럽다고 찾아야겠다고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느라 난데없이 법석을 떤다.
빼앗긴 문화재를 찾겠단 그 자체는 나무랄 일은 아니지만, 그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 모든 일에는 선후(先後)가 있는 법이다. 자기 부모를 굶기고 학대하면서 자선사업을 한다든가, 오래전 아프리카인들이 노예로 끌려가 있는 자기 동족들에 대해선 내몰라라 하면서 빼앗긴 문화재 찾기에 열내는 격이다.
MBC는 현재 북한에 있는 국군포로들과 납북국민들이 몇 분인지 아나? 진정 무엇이 눈물 흘릴 일이고 부끄러운 것인지 알기나 하나? 2005년 국방장관이 국회답변에서 현재 생존이 확인되는 국군포로가 542명이라고 했다. 이 분들의 구출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최우선 순위에 둬야할 과제다. MBC나 이 정권이 그리도 경멸하는 듯한 미국이나 일본이라면, 전쟁을 벌이거나 특공대를 보내서라도 구출할 것이다. 또 고기잡이 나갔다가 끌려간 납북어부, 납북목사 등 국가가 구출해야 할 납북국민들도 국군포로 숫자 이상 된다.
그런데 김대중 정권은 이인모 노인 말곤 62명의 간첩 등 비전향 장기수를 국민도 모르게 북송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수십억 달러의 돈, 수백만톤의 비료, 수백만톤의 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을 통해서 수억달러를 퍼주며, 최근엔 리어카 1만대 등 갖은 명목으로 퍼준 것 우리가 잘 모르는 것도 엄청 된다. 심지어 혁명열사릉이란 6.25전범들 묘역 참배를 하는 자들 관관비용도 국민의 세금으로 대주기도 하면서, 국군포로와 납북국민들 단 1명도 구출할 노력도 구출할 의지도 전혀 없다. 오히려 자력으로 탈출한 국군포로나 납북자들을 모르는 체 해서 다시 붙들려 가게 한다.
빼앗긴 문화재는 없어지진 않는다. 언제가가 되더라도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국군포로 납북국민들은 그렇지 않다. 지금 이순간에도 한분 두분 나이 들어 돌아가신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게 첫째 임무다. 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목숨걸고 싸우다가 포로돼 반세기 이상 북에서 고통을 겪고있는 우리들의 영웅들이 바로 국군포로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백명 대한민국 판 빠삐용 님들이 80노구를 이끌고 탈출을 시도하다가, 자기들을 내몰라라 하는 대한민국 원망하면서 한분 두분 눈을 감고 계신다.
이런 개 같은 나라가 어디 있나. 그런데 MBC는 그분들에 대해선 침묵하면서, 난데없이 웬 빼앗긴 해외 문화재 타령 74344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
반일감정 불러일으켜 또다른 미선이 효순이 병원 냉동실에서 달달 떨게 놔두고, 자기들만의 따뜻한 촛불시위 쇼 벌리려는 것 아니나? 이번엔 그 잘난 놈현 대신 누굴 위한 쇼이냐?
2007. 2. 4 강릉교도소에서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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