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간단하다. 싸우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즉 상대방을 씹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10년 전 시시콜콜한 일까지 끄집어내어, 씹는데 어느누가 가만이 있겠는가. 생각해 보라, 그 동안 정책대결 한번 해본일이 있는가,
적어도 대통령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너를 죽이고서라도 내가 해먹겠다"는 독한 마음으로 시시콜콜한 과거를 씹지 말고, 당당히 정책대결로 나가라는 것이다. 오늘 만나서 웃으며 악수해봤자, 그 독한 근성을 버리지 않으면 말짱 꽝인 것이다.
이제 국민은 "어떻게 해서 국가를 발전시키고,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잘 살게 하겠다"는 정책이 듣고 싶은 것이지, 그 독한 꼬락서에는 질렸다는 것을 알라,
"이번에는 당신이 하고, 차기에는 내가 하자"고 하며 서로를 밀러주어 두 놈이 다 대통령을 해먹은 전두한, 노태우 만도 못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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