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거리에는 태극기가 가로등 전봇대등의 설치 걸이에 아름답게 펄럭이고 있습니다.
취임식때문에 게양한것인지 삼일절 때문에 게양한것인지는 몰라도 아니면 취임식때 게양한것을 삼일절도 가깝고 해서 그대로 주욱 둔것인지 하옇튼 며칠전부터 밤이나 낮이나 펄럭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의 상징을 나타 내는 태극기가 바람에 아름답게 펄럭여야 하거늘 바람에 쓸려서 떨어져 자동차 에 밟히고 발길에 채이네요 나는 그렇게 애국자가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그걸 보니 너무나 서글프고 아팠습니다.
평소 별로 애국자가 아니라고 생각한 제가 이정돈데 애국자라고 자칭타칭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으며 외국 거주인 100만 시대에 자국에 거주 하는 외국인들의 눈에는 얼마나 이상하게 보일까를 생각하니 너무나 부끄럽고( 관료주의) 라는 말의 극치를 보는것 같고 공무원들의 행정 편의주의를 보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쌩쌩 달리는 도로 중간까지 날아간 태극기를 주워들어 보니 구겨지고 얼룩이 지고 엉망이네요 오늘날 대한민국의 서민의 자화상 같아 너무 씁쓰름합니다.
도로 가장자리에 구겨져 있는 태극기는 그나마 수습하기가 쉽더군요^^
아무튼 해당 공무원들 분들은 그냥 직장의 직업으로만 공무를 생각지 마시고 국가관을 발휘 하여 주셔서 국민에게 봉사하고 나라에 이바지 한다는 생각으로 근무해 주셧으면 너무나 일반 국민들도 힘이 날것 갑습니다.
경제 성장 6% 7%도 국민 개개인의 숨겨져 있는 역량이 발휘 될때 가능한것이지 대통령이 아무리 목청을 높이고 정치권이 아무리 외쳐고 기업이 아무리 뛰어봐야 불가능합니다.
제발 공무원님들은 특히 사법권이 있는 공무원님들은 국민들의 기를 죽이지 마시고 국민들이 힘을 내고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사소하다고 생각 되는 일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 당일 전날에 최대한 가깝게 국기를 게양 하시던지 아니면 바람이 좀 세면 좀 견고 하게 하시고 비가 오면 그에 알맞는 조치를 취해 주십시오
새벽에 낙엽줍듯 태극기를 줍다가 너무 안타까워 몇자 적습니다.
(참고로 ,여긴 대구입니다)
해당 부서의 게시판에 적을려고 했으나 가입이다 머다 해서 번거롭고 여기에는 후보자 시절부터 회원이라 여기에다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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