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총살 사건은 갑작스런 큰 이슈이다.
그러나,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 문제는 지속적 관심사항이다.
즉, 금강산 총살은 갑작스런 일인 반면,
독도문제는 갑자기 터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TV 뉴스에선 당연히 금강산 총살사건이 주를 이루어야 하고,
시간대 또한 뉴스 초반에 집중 배치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금강산 참변이 발생한 지 사흘도 안 되어 갑자기 독도 어쩌고 하더니,
독도뉴스가 갑자기 정치권 및 시민들까지 주된 이슈로 변질되면서
뉴스 초반 약15분, 뉴스 전체시간의 약 40% 정도가 할애된다?
그렇다면,
갑자기 발생한 금강산 총살사건에 대하여
좌익들이 금강산 총살 촛불 시위는 일으키기 싫고,
광우병 미친 촛불소동을 일으키기엔 낯 간지워서인지
촛불 뉴스가 스크린에서 은근슬쩍 사라지더니
반일감정으로 반북(반 김정일)감정을 희석시켜 여론의 방향을 비틀려고
방송에서 고의로 장난치는 것은 아닐까.
그러면서 금강산 참변 뉴스를 은근슬쩍 사라지게 만드는 것 아닐까.
장사 한 두번 하는 것도 아니다.
독도 뉴스를 자세히 보면 일본에서 갑작스런 조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지속적인 일본의 흐름을 갑자기 터뜨렸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전에도 터뜨린 일을 이번엔 고의로 너무 큰 일인양 호들갑을 떨고
갑자기 좌익정당들이 고개 들고 목소리 낼 분야를 찾은 듯한 표정에서
저들의 여론장난질을 볼 수 있다.
방송을 접수하지 않은 실책 때문에 두 눈 멀쩡히 뜬 채 또 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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