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트린 DDoS 사이버테러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는데..
그렇다면 과연 북한에는 어떤 사이버 조직이 있을까?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사이버전을 수행하는 부서는 총참모부 예하 2개부서다.
정찰국 121소는 첩보자료 수집과 해킹을 수행하며, 적공국 204소는
대남 여론조작 등 사이버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국정원이 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추정한 조직은 바로 정찰국 산하
121소인데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을 보면 이 조직이 확대되어
110호 연구소로 개편되었다고 한다.
처음 이 조직이 생긴 것은 1998년으로 평양고사포 사령부의 컴퓨터 명령체계와
적군 전파교란 등을 연구하기 위해 창설되었으며 현재는 600여명의 해커가
동북 3성 지역에 500여 개조로 분산돼 북한지역 인터넷 망이나
중국 차이나 텔레콤 망을 사용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양성은 금성 제2고등학교 출신들로 컴퓨터기술대학이나,
모란대, 미림군사대(평양 지휘자동화대학), 압록강대에서 양성(매년 10여명)하고
특히 해킹요원들은 중국과 러시아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번 사이버테러가 북한의 소행인지에 대해서는 사이버의 특성상
이를 규명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북한에 사이버전 수행을 위한 조직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그 목표가 대한민국인 것이 사실인 이상 우리는 언제든지 사이버테러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 또한 서둘러야 할 것이다.

출처 : 보배드림

http://www.bobaedream.co.kr/board/data/data_view.php?code=army&No=52483&page=1&select=&content=&r_no=0&search_gubun=&s_pagescale=&search_day=&Answe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