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전하는 말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대북정책이 유화정책으로 바뀌었다는 뉴욕타임즈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온건파인 익명의 국무부의 고위관리가 북한이 확실히 핵을 포기한다면 핵해체단계를 밟기 이전에라도
미국이 식량이나 기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려졌으나,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먼저 핵해체 행동을 취하기 전에는 어떤 유인책도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9.9.에 북한이 핵실험발표를 하는 것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백악관과 국무부는 한 목소리로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습니다.
오는 9월 13일부터 서태평양에서 10개국으로 이루어진 PSI (대량살상무기 확산차단 협의체)의
해상봉쇄훈련이 예정대로 실시됩니다. 미국,프랑스,호주,일본도 참가합니다.
중국은 북핵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훈련의 연기를 요구하였으나
예정대로 강행된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업자가 미사일 발사대로 전용될 수 있는 트레일러를 분해해서 당국의 눈을 속이고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수출한 사실이 발각되어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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