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이틀 째 날,
새벽부터 서둘러 임진각에서 '북한전단보내기국민연합'이 주최한 북한전
단보내기행사에 참여했다.
연이은 강추위에다 새해에 휴일이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않했지만
그런대로 뜻깊은 날이었다. 지금껏 그동안 세 군데 단체에서 끊어질듯 이
어지는 애국활동임을 알고 있으나 갈 수록 그 횟수에 비례해 북한주민들
에 의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음을 탈북자들과 외신보도를 통해 알 수 있듯
이 북한주민깨우치기에 어느 방법보다 북한전단보내기가 대단한 효력이
있다는게 무엇보다 기쁘다.
그러는동안 정치권에선 당파싸움도 모자라 계파다툼으로 서로 으르렁거
리며 오직 자신들만의 안위에 혈안이 돼있을 때, 애국시민들은 덥던춥던
아량곳하지 않은 채 곧 다가올 통일을 위한 염원으로 불쌍하고도 처절한
북한주민들의 인권이 한 시간이라도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침
울한 암흑같은 세상에서 자유로운 밝은 빛을 볼 수 있도록 스스로를 깨닫
게하기 위해 과감히 강행하는 의로운 투지에 놀라울 정도로 감동하지 않
을 수 없었다.
아직은 걸음마단계에 이를 만큼 미숙한 부분도 있지만, 무엇보다 주최측
의 곧고 굳은 의지로 변함없이 나아가다보면 언젠가 그분들의 소망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누가 막으랴!
정의로운 고집과 뚝심으로 뭉친 애국의 열정을.../
다시 한 번 그분들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내면서,
모래알이 뭉쳐뭉쳐 거대한 모래성을 쌓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들의 꿈도
함께 펼쳐 본다.
[펌]
| 부추연
| 동영상-새해 벽두 임진각에서 대북 풍선 날리다 |
여론 1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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