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적으로 표현하자면, “합리적 보수”는 “쓸모 있는 바보들”이라는 것이다.

사실, ‘보수’라는 용어 자체가 빨갱이들이 만든 용어이다.

원래 ‘좌익-우익’식으로 표현되던 것을 ‘진보-보수’식으로 탈바꿈 시켜서, 좌파라는 악마는 진보라는 ‘선구자의 가면’을 쓰고 우파라는 천사는 보수라는 ‘미개인의 굴레’를 덮어쓰게 된 것이다.

좌우구도를 보혁구도로 바꿔치기 한 것이다.

그렇다면, 저들이 말하는 ‘합리적 보수’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일단 저들이 말하는 ‘보수’는 우익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합리적’이라는 말은 무엇인가?

‘합리적 보수’에서 ‘합리적’이란 것은 ‘좌익을 편드는 것’, ‘좌파적 주장을 떠드는 것’을 의미한다.

즉, 우파 조직에 몸담고는 좌익 프락치 짓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합리적 보수는 좌익프락치들이 우파조직에서 몸담고는 좌익적인 주장을 관철시켜 우파조직을 좌경화시키는 무리들인데, 이들은 다음의 두 가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첫째, 우파 내의 좌익적 주장을 부각시킴으로써 우파 내의 우파적 주장이 소수인 것처럼 조작된다.

즉, 좌익적 주장이 대세인 것처럼 왜곡함으로써 선거에 지더라도 그들의 주장은 헤게모니를 유지한다.

둘째, 좌익적 주장을 ‘합리적’이란 말로 포장함으로써 우익적 주장은 ‘불합리한’ 것으로 폄하된다.

즉, 우파가 선거에서 이기더라도 우익적 주장을 펼 수 없도록 왜곡된다.

헌데, 이렇게 우파 내에서 프락치 행위로 교란을 일삼는 합리적 보수라는 좌익들의 발악은 곧 ‘평양 것들’에겐 스탈린이 말하는 “쓸모 있는 바보들”(Useful Idiot)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환경, 인권, 종교를 내세워 반역을 저지르는 무리들과 똑같은 ‘쓸모 있는 바보들’ 말이다.

공산화 이후에는 이용가치가 소진되어 가장 먼저 도륙될 처지임을 모르고 그저 실컷 자유를 누리면서도 깽판치고 공짜로 쳐 먹는데 스스로 길들여진 심성을 합리화하려고 반역적인 가짜이유 만들기에 혈안이 된 좀비들 말이다.

어쨌든, 저들이 설정한 ‘보수’라는 간교한 프레임이 저들이 장악한 방송포털에 의하여 아예 견고하게 고착되어 버려 ‘애국’이나 ‘우익’으로 공식화하기엔 너무 힘겹지만, 용어장난에 의한 간악한 의도는 꼭 간파해야 된다고 보며, ‘합리적 보수’뿐만 아니라 ‘참 보수’, ‘열린 보수’...식의 용어도 모두 같은 의도라고 해석하면 된다고 본다.

참고로 이러한 의견은 필자의 독창적인 의견이 전혀 아니며, 왠만한 우파들은 전부 공감하는 것을 그냥 말로 요약해본 것일 뿐임을 강조하며, 더불어, 좌파들이 우파를 경멸하기 위하여 지어낸 ‘보수단체’라는 용어보다는 ‘애국단체’, ‘우익단체’라는 웅장한 최상급 용어를 즐겨 쓸 것을 당부 드린다.

우리라도 우리를 존중하자는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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