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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님께…
우리나라 건국이래
전대미문의 불법 정치자금 조성 사건으로
온나라를 발칵뒤집어 놓은 장본인 이회창씨의
기자회견 전문을 읽고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해 이글을 올립니다….
기자회견문릉 읽노라면
온나라를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의
기자회견문이란 것이 한점 뉘우침이나
반성의 기미가 없이
떳떳할수 있다는것에 커다란 충격을 받았고….
면피와 변명만 늘어놓은 파렴치한 행동을
미화 하고 왜곡할뿐만 아니라 그것을 구실로
현 대통령도 어쩌구 저쩌구 …
상대방을 헐뜯으려는 한나라당 사람들의
술수와 잔꾀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아직도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구나…
이 사람들은 아직도 무언가 믿는구석이 있구나…
하는생각을 하게 합니다…
당신들에게는
분명 국민의 냉혹한 심판이 있을것이오..
이회창씨 기자회견문을 보자면 ....
불법으로 모은돈이 500억이라 했는데…
믿을수도 없고 의혹만 더 일으키며
책임을 회피하려는 술책인듯 하오....
진심으로 자기가 책임을 지고 자기가 지시를 했고
그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국민에게 사죄하는
마음이라면
6하원칙에 의거 언제, 누구를 시켜서, 누구로부터,
어떻게, 어떤조건으로, 얼마를 받아서
500억이 되었건 천억이 되었건
불법으로 조성하였음을 백하고 사죄하여야 하며,
또한 그렇게 조성한 불법자금으로 무었을 하는데,
어떻게, 어디에다 사용했는지, 말았는지, 그리고 남은 것은 어떻게 처리했는지 등등을
소상히 밝혀야 할것입니다…
현재까지 검찰에서 밝혀진 금액 500여억은
본인의 지시로 한것이고
앞으로 또 나오면 그것도 본인의 책임이다라는
말은 참으로
국민을 바보로 알고 지껄이는 말장난에 불과함에 분노하고있습니다….
혹여 남은돈이 있었다면 어디에 있는지...
가지고 있는지... 숨겨 놓았는지....
최병렬이에게 인계했는지???등을
소상히 밝혀야지요....
백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말은
번지르르하게 보이지만
다음 구절에 가서는 모든 원인을 남에게 돌리고
구구한 변명과 속 들여다 이는 책임회피 사유만
나열하고 있으며 누구는 벌주지 말고
누구는 어떻게 해주고 등등 터무니 없는
흥정과 주문에 어이가 없습니다….
이제 귀하는 70살 노인 범부에 지나지 않커늘
아직도 본인이 특권층인양,
국가의 추상같은 법 앞에 흥정과 타협을
할려는 치졸한 행동에 망연자실 합니다….
설령 귀하의 말대로 누구누구의 죄가
귀하의 책임하에 지시하여 이루어진 일이라 해도
행동을 한사람 일부는 귀하와 친분이 있는
일개 자연인의 신분으로 기업체에 공갈과 협박으로
금품을 갈취했다면 형사범으로 처리할것이며
귀하와 친분이 있음을 빌미로 상응하는 이권을 보장하고 금품을 받았다면 고위층의 친분을 미끼로 사기행각을 저지른 경제사범으로 처리해야 마땅하거늘
일개 70노인이 이런 죄는 감해라 말아라 할
자격이 있오????...
또 한부류는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신분으로
당신의 지시로 기업체에서 금품을 갈취했다면
우선 그일을 지시한 귀하는
국민이 국민의 대표로서 중지를 모아 선출한
국회의원을 마치 자기집 똥개 심부름 시키듯이
함부로 불법행위를 교사하고
그 재물을 갈취한 행위자가 되는것이고 …
국민이 대표로 뽑은 국회의원을 능멸하였음 인데
이는 곧 국민을 능멸 하였음이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능멸하였음은
옛날로 치면 국왕을 능멸한 죄목 이니
이는 능지처참의 참형과 삼족이 멸할 중죄이거늘
이러고도 이죄를 당신이 인정하고
벌을 받겠다는 말인지 믿기지가 않소……
삼족이 멸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그 죄를 인정
하시고 책임지시오…
귀하의 지시에 따라 부정행위를 저지른
국회의원 놈들은 소위 덕망과 신뢰를 믿고
국민이 국민의 대표일꾼으로
신념과 소신으로 국사를 책임지라 뽑아준 놈들인데
무슨 협박과 억압에 못 이겨서
숭고한 국민의 바람을 저바렸단 말이오…..
이런놈들 또한 국민에 이름으로 처단해야할 중죄인 이거늘
귀하가 함부로 벌줘라 말어라 할 사안이 아니라오….
또한 이사건에 연루된 기업인들도…
귀하가 어쩌고 저쩌고 할 성질의 사안이 아닙니다…
어찌보면 기업체 사람들도 이사건의 피해자 이거늘
그들도 불러서 철저히 조사하여…
어려운 기업형편에 그 많은돈을 넘겨줄 형편이 아니었으나
위협과 협박에 못이겨 마지못해 강탈 당한 돈이라면
강탈한 범인과 배후가 밝혀 ’으니
응당 그돈을 회수하여 기업에게 돌려 주어야 할 임무가
국가의 중요한 책무이며
그렇치 아니하고
기업 스스로 향후의 이권과 특혜를 조건으로 스스로 갇다바친 돈이라면
그 엄청난 돈이
정당한 경제활동을 통하여 이익으로 남긴 돈이며
정당한 세금과 정확한 주주 배분을 마치고 남은 돈이며
정확한 주주감사와 회계감사를 받은 돈인지
또한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주주의 허락을 득하고
건넨 돈이지를 밝혀야 합니다..
만일 그렇치 邦?돈이라면
매출을 누락시켰거나 세금을 포탈하였거나
허위서류로 수치를 왜곡하였거나
주주의 동의를 무시하였거나 회계감사의 부실이 있었거나
세금을 탈루하였거나…..
각각의 의심되는 부분을 철저히 밝혀내어
범법 행위자를 색출하고 벌하며
ㅈ날못된 수치를 바로잡아
정당하고 공평하게 투자자에게 배분하게하고
탈루된 세금을 거두어 들이는 것 또한 국가의 중요한
책무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중차대한 국가의 운영을
어떻게 70자신 늙은 노인의 주장에 따라
벌주고 주지말고 결정을 할 수 있는 사안이란 말이요……
이뿐만이 아니라
업체에서 운용되는 자금은 개인의 돈과는 달라서…
기업의 경영능력과 양심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돈이며
그돈을 투자한 투자자가 우리나라 국민들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만백성이 우리나라의 신용을 믿고 투자한 돈이 만이있을진데…
거기에 큰 하자라도 발생한다면
온국민이 피와 땀으로 이룩하고 발전시켜온
국가적인 신용을
70먹은 노인 당신 한사람의 잘못으로 하루아침에
나라가 세계적인 망신을 당하게 생겼으니
이를 어쩌란 말이오
이걸 당신이 어찌 책임진다고 함부로 말하고 있오????
이렇게 중차대한 잘못을 저지르고도
후회하거나 회계하거나 참회하기는 커녕
누구를 탓하려 들고 누구를 원망하려 드는 말투로
일관하고 있단말이오…..???
본인이 밝힌대로 7년간의 정치활동을 하는동안
나의 기억으로는
단 하루라도 정치가 안정되고 평안한 날이 없었으며
대립과 반목으로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민생과는 하나도 관계없는
당리당략에 의한 혼돈의 어둡고 불행한 세월이었고
대통령병에 걸린 70먹은 노인 한사람으로 인하여
총풍이다, 세풍이다, 안풍이다 혼돈에 혼돈의
연속이었으며
한번도 아닌 두번씩이나 고집을 피우는 바람에
모진 협박과 회유로 뜯기고 강탈 당하고 거덜이 난
기업체는 회생이 불가능 할정도로 황폐되었으며…
이 기회를 노리고 전세계 투기 자금들이 몰려와서
수십년을 쌓아올린 민족기업들이 하나들씩
외국인 투기자 손에 넘어가고 있는실정이오….
7년동안 격으신 고난과 역경이
어디에 견주어야 할지 모르지만
불쌍한 서민은 생활고를 ‘™이겨
철모르는 어린자식을 부등켜 않고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하는 아낙이 있는가 하면
사업실패로 카드빗에 시달리다..
한번 피어 보지도 못한 꼬다운 청춘의 자식을
동반하고 일가족이 음독 자살하는 비참한 서민이 있는등..
고난과 역경이 아니라
고통과 원망과 분노의 7년 이었습니다……..
이제…
뒤도 돌아보지 말고
미련도 같지말고
관여도 하지말고
부디 귀하가 저지를 잘못을 철저히 자복하여
그에 상응하는 죄값이나 받을실 생각을 하시오…
나라를 구한다는 일념으로 죄를 저질르 셨다구요… ????
우리나라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서
어느 누구 개인의 힘으로 구하고 자시고 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모든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모든 결정은 국민 스스로 중지를 모아 현명하게 결정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는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책임을 지고…
각자가 각각의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오….
귀하 같은 사람 한사람이 알량한 영웅심리에 도취되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나라가 아니란 말이오….
오히려 당신과 당신 가족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비탄과 혼란을 겪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오…
당신의 선친께서 왜놈에게 부역했다는 일은
차후 거론하고라도
신체 건강한 두자식을 당신의 특수한 신분을 빌미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저바리게 함으로 인하여
건강한 국민 정신과 사명감에 충천한
우리들의 젊은이들이 무전입대 유전면제라는
자조석인 푸념과 비통을 안겨준 것이 당신 가족이 한 일이며
우리나라 엄마들이 배만 불르면 미국으로 날아가서
애를 낳고 오는 이른바 원정 출산을 유행시켜
미국 여론으로부터 비웃음을 당하는 추태를 부리게한
장본인도 바로 당신 가족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것이오….
이러고도 무슨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고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소?????
이제 귀하가 할일은
귀하의 잘못을 한점 빠짐없이 자복하고
추상 같은 법의 심판을 받는일만이 귀하가 할 수 있는일이오…
시덥찮게 다 짊어지고 가느니 마느니
밑거름이 되느니 마느니 하는 입에 바른 소리는 이제 지겹소…
주변을 보면
법의 심판을 받는 것 보다
스스로 뉘위치고 스스로 참회하여 행동하는 경우를
종종볼수 있소만 ……….
가까운 일본에서는
부하들이 저지른 모든 책임을 지고
조직의 수괴가 스스로 할복 자결하여
죄의 뉘우침을 대신하는 경우가 있고
과거 이승만 정권에서 온갖 부정과 부패로
국민을 파탄에 빠뜨렸던 이기붕 일가는
자기들 스스로 자진을 결행하여
국민의 원망을 대신한 경우가 있소만
귀하같이
쥐방울 같이 요핑게 조핑게나 대고
말장난이나 하는 간사한 위인에게는
그런 결행을 기대할 일도 아닌듯 하오…..
나는 정치를 하는사람도 아니고
정치를 할사람도 아니요…
당신 같은 정치인에게
핍박과 업압을 당하며 살았고
오늘보니 당신에게 무시 까지 당하며 사는
일개 촌부에 불과한 사람이오만
제가 하는 한마다 한마디는
정치인을 원망하며 울부짖는 백성의 소리이며
비통한 국민의 서러움에 복받친 통곡의 소리요….
통곡하고 울부짖으면서도
이런 소리를하는 이유는
나 개인의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함이 아니라오…
옳바르고 떳떳한 국가를……….
만인이 평등하고 희망이 있는 미래를…….
후손에게 물려주고
마음편히 눈감고 싶은
소박한 소망에서 이렇게 필을 들었소…………
귀하도 자식이 있고
후손이 있지않소…
자식들을, 손자손녀들을 무슨 낯으로 대하고 살고있오???
부디 당신 스스로 판단하여
국민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
현명한 길을 선택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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