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종로경찰서에 다녀 왔습니다
시대유감의 머슴 삼척동자 12월 17일 오후 7시 경에 종로경찰서에 가서
시인이자 정의구현의 전도사이신 이재호 선생을 면회했습니다.
저는 선생을 뵙자 말자 " 시대유감의 삼척동자"라고 소개하자 선생께서는 잠시 고개를
떨구시다가 이어 반가운 마음에서 손을 내밀어 저의 손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선생과 면회인 삼척동자 사이에 가로놓인 창으로 인해 손을 마주 잡지는 못했지만
가슴으로 포옹하면서 뜨거운 동지애를 나누었습니다.
선생께서는 당당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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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유감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해 주십시오.
내(이재호 선생)가 시대유감에 올린 내용은 사실이다.
나는 진실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
MBC에서 한 시간 취재를 했다, 그러나 회견과는 다르게 보도했다.
SBS에서도 취재를 했다
현행 사이버 범죄에 대한 법률적용의 경우 사이버 시대에 맞는 법률 정비의 불비로
인해서 억울하게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이것도 앞으로 시정해야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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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내용의 말씀이 계셨으나 삼척동자의 판단으로 여기 올리지 않음을 회원님들께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선생께 물어 보셨습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으시다면 가족 중 누구와 연락을 할
수 있겠습니까?" 여기에 선생께서는 사모님의 전화번호를 주셨습니다...
아직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조만간 연락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이 저희 시대유감의 전체 회원을 대신해서 삼척동자가
오늘 시대유감 회원이신 필명 "반노무현"님을 면회한 내용입니다...
선생께서는 거의 100일 동안을 사법당국의 추적을 피하시면서 우리 시대유감에 흔적을
남겨 주셨습니다.
조금 전 선생의 아내 되시는 분께서 구속결정이 되었다는 글을 읽었습니다만
존경하는 회원님들께서 선생의 평소의 신념이 흔들리지 않도록 힘을 모아
우리의 동지애를 전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삼척동자 올립니다..
삼척동자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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