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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후기
작성자 : 처쥑일놈들
작성일 : 05-04-15
조회수 : 415
추천수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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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2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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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1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대일(對日) 대응에 대해 “아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상도동 자택에서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 등 여당 지도부의 예방을 받고 “대통령 재직 시절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가 나왔을 때, 중국의 장쩌민 주석과 공동 성명을 낸 적이 있는데 장 주석이 내 말을 듣고 성명 수위를 높였다. 그런 문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동석했던 김혁규 상임중앙위원이 “요즘 들어 (95년 김 전 대통령이 했던) 일본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는 말씀이 생각난다”고 하자, “그때 일본이 꼼짝 못했고, 망언한 의원 다섯은 목을 잘라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보수적인 사람들 가운데서 한·미관계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사실 나는 어느 당과도 관계가 없다”며 “나라가 참 잘됐으면 좋겠다. 잘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당이 잘돼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민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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