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습니까?

오늘 신문을 훑어보고 있었습니다.

2장이 채 되지 않아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에 대한

기사가 실려있었습니다.

그 사진에는 이광재의원이 오른손을

든 모습이 있었습니다.

검지손가락은 다른 손가락보다 짧았습니다.

무슨 일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손가락이 왜 잘렸는지 이유가

적혀있더군요. 지난해 총선 직전 펴냔 '우통수란 꿈' 에 실었다죠. "신림동 사거리에서 서울대 김세진 이재호 군이 분신을 시도했다. 몸에 불이 붙어 비틀거리면서 구호를 외쳤다. 분노에 치를 떨었다. 그러나 나는 죽을 용기가 부족했다. 죽지는 못하지만 사는 한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태극기 하나를 샀다. 손가락을 잘라 태극기에 혈서를 썼다. '절대 변절하지 않는다'라고" 

2003년 초에는 일부러 그런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 돌아 그에게 직접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공장에서  일을하다 잘렸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가 거짓말 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부인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공장에서 손가락이 잘렸다지요. 그는 검지 손가락이 잘려서 군에 가지 않았습니다. 거짓말 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았습니까?

군에 가지 않으려고 한 짓이 확실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이 사람도 송승헌처럼 다시 보내버립시다!

슬픈 현실 입니다. 한 입가지고 두말하는 국회의원 때문에 계속 우리나라가 갈대 처럼 흔들리나 봅니다. 우리라도 정신을 차려 뿌리가 튼튼한 나무처럼 잘 버티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