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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한민국은 김정일의 눈치를 보지 않으면 살 수 없게 되었다.
여와 야의 정치인들은 김정일의 눈도장을 찍지 않으면 대권후보에도 낄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이러한 정치인들을 가지고는 대한민국의 국권을 지킬 수가 없음은
당연하다. 어제 TV에 보니까 이번에 북에 같다온 어떤 사람은 북에 가서
곰의 발다닥요리와 같은 융슝한 대접을 받았다며, 김정일의 은혜에
대하여 감복해 했다. 이들의 눈에는 북의 어린이들이 굶어서 눈만 …하니 뜨고 힘이 없어 움직이지도 못하는 현실은
보이지도 않는다. 오직 곰바닥요리같은 산해진미만이 눈에 보일 따름이다. 이런자들이 통일을 논하고 민족을 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의 남북관계이다.
이들의 양심에는 양심의 털이 나도 수백번 났을 성
싶다. 과연 이렇게 김정일의 손끝이 되어 버린 사람들이 통일을
논할 수 있겠는가? 참으로 비통한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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