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의 부패·비리가 척결될까?
앉으나 서나 눈만 뜨면 사학의 부패·비리척결을 외치는 몇안되는 군상들이 있다. 떼로 몰려다니며 자신의 직분을 망각하고 홈피를 도배하는 선생들이 있다.
사람만 바꿔서 사학의 부패·비리를 척결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다. 그 분들에게 몇 말씀 드리고자 한다.
현재 30여개의 임시(관선)이사가 파견 나가 있는 “관선사학”을 예로 보자!
부패·비리를 해결하기 위해서 완전히 지배구조를 바꿨다. 세상에서 가장 민주적이고 개혁적이라는 인사들이 그곳에 가면 꽉 찾다. 그리고 수년에서 많게는 수십년이 지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 사람 심기, 편 가르기, 주인행세, 현상유지에 급급한 대책, 거기에 과거와 같은류의 반복되는 부도덕한 사건들!!! 얼마나 문제가 많았으면 여·야합의에 의해서 임시이사 임기제(4년내)가 도입되었겠는가!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전체사학의 지배구조를 모두 바꾸는 모험을 할 것이 아니라 우선 지배구조를 민주적 인사(?)로 바꿨다는 “관선사학”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이미 그 결과는 나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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