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는 학교운영권이 법인으로부터 학교구성원집단에게 넘어가면 구성원집단은 당초 설립자의 건학이념을 변경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원, 학생, 학부모, 지역인사 등 구성원들 다수의 현실적이고 단기적인 이해관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학교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으며 전교조를 비롯한 이념적으로 의식화된 교원들에 의한 학생의식화 교육이 공공연히 성행될 수 있을 것이므로 이렇게 될 경우 종교교육을 목적으로 설립한 종교계 학교들은 건학이념 실현이 불가능하게 되고 이러한 종교교육의 자유의 상실은 곧 종교의 탄압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로 법개정을 정면으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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