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도 아마 폭력을 신으로 모시는 사람인지도
모르겠군요.
아프가니스탄에서 폭력을 미화는 공산국가인
소비에트 연방의 군대와 싸웠지만,
너무 전투에 열중하다 보니
그도 역시 폭력에 중독이 된 것 같군요.
폭력을 미화하는 사람이 된 것이죠.
(이것이 바로 악마의 천재성입니다.)
사람이 알콜이나 도박이나 폭력에 중독되다 보면,
그것이 바로 우상이 되버리죠.
빈라덴도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라크에서 사람 죽이면서, 사람 납치하면서
'신은 위대하다'외치는 사람들도 불쌍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신은 폭력의 신이었고,
절대 평화를 모르는 증오의 신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야말로 이슬람을 모독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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