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統讚歌 /45/ 輸出 3000억 $라!
보도에 의하면, 내달 초에 우리나라 수출총액이 3천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업적입니다.
1964년 1억 달러 돌파에 감격하여 박대통령께서 크게 기뻐하시어 잔치를 벌인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총액은 늘었지만, 1990년에 세계 11위가 금년에도 11위라니, 후배 지도자인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은 도대체 무슨 일 했을까요? 이 “3천억 달라”와 “11위”를 박대통령께서는 저승에서 흡족해 하실까요? 통탄하실까요? 아마도 반반일 듯 싶습니다.
우리나라 산업경제계 대표들은 전경련 주관하에 금년 연말에 동작동의 박대통령 묘소를 찾아가 간단한 제례를 올리면서 엎드려, 수출 3천억 달러 초과사실을 신고해야만 사람다운 사람의 도리가 아닐까요?
해마다 10월 26일, 추도식 때 경제계 거물들이 별로 참석치 않는 것은 집권층의 눈치를 보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이번만은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오, 위대하신 영도자시여!
한껏 기뻐하시고, 한껏 슬퍼하소서! /061130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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