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의원은 좌파정권 연장을 돕는 망발을 취소하라!
최구식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최구식의원께서 지난 15일 한나라당 의총에서 하신 발언은 참으로 부적절한 망발임을 먼저 지적하고자 합니다. 귀하는 의총발언을 빙자하여 노골적으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비하하고 명예를 참혹하게 훼손시켰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나라당을 사랑하고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많은 애국시민들은 최의원님의 금번 돌출언행을 접하고 이는 마치 열린우리당 의총에서나 볼 수 있는 생생한 모습이었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우리의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나라당에 민주노동당원이 많다고 하는데 최의원님은 한나라당의원입니까? 아니면 열린우리당원입니까? 작금 국가의 운명을 걱정하는 대다수 우리 비좌파시민단체들은 최구식의원님의 의총에서의 발언내용이 결과적으로 비좌파 중도.보수세력의 총결집을 저지시키고 열린우리당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이자, 한나라당의 분열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실로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금번 최구식의원님의 좌파정권 연장을 돕는 망발을 당장 취소해야 합니다.
비록 최의원님 발언의 목적과 동기가 순수한 했다고 하더라도, 또한 한나라당의 갈등과 비좌파범국민세력을 와해시키려는 고도의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항변을 한다한들, 결과적으로는 비좌파진영의 분열을 초래하고 한나라당의 결속을 방해하는 어리석은 행위임을 깊이 명심하고 다시는 이와 유사한 경솔한 언동이 재발되지 않기를 간곡히 희망합니다.
또한 최구식 의원님은 이회창 전 총재를 원균보다도 못한 인물로 가혹한 비판을 가했는데, 과연 최의원님이 그런 망발을 토하면서 까지 이회창 전 총재님을 향하여 무자비하게 총질을 할 만한 자격과 인품을 지닌 분이라고는 볼 수가 없겠습니다. 지난 6월 최구식 의원님의 부인도 3개월 징역형을 받기도 했고 벌금형까지 받았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래서 이 시점에서 최의원님은 ‘너 자신을 알라’ 라는 서양의 격언과 ‘뭐 묻은 개가 오히려 큰 소리 친다’는 우리 속담의 의미를 가슴깊이 되새겨야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이회창 전 총재의 연이은 패배가 이총재님 본인의 책임으로만 돌리고 있는 일부세력의 일방적 주장도 결코 공감할 수가 없는 정치적 술수라고 봅니다. 이제는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지난 2002년 대선은 국가권력의 비호아래 좌파세력들이 총 동원된 범죄집단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오히려 그나마 흠결이 적었던 이회창님이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선전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그 당시 한나라당 후보 그 누구라도 김대업. 설훈 등 정치사기꾼들의 간교하고 태풍처럼 몰아치는 편파방송에 의해 자행된 왜곡된 선거과정에서 정권을 잡기란 절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지난 2002년 대선은 3.15부정선거에 비견될 12.19부정선거 였습니다. 국가권력기관과 선관위, 방송언론은 물론, 김대업.설훈 등 정치사기꾼들이 총 동원된 부정선거였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회창후보를 20만불의 뇌물받은 부정한 후보로 공작했고, 부인 한인옥 여사는 마치 기양건설에서 10억원의 뇌물을 받은 부도덕한 여인처럼 전국 유세장을 누비며 노무현 후보와 좌파세력들은 떠들고 다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과 대권후보자들은 정의로운 애국네티즌들이 부정선거의 핵심인 3대의혹 조작사건과 전자개표기 조작선거라는 분명한 부정개표 정황을 확보하여 이미 한나라당에 그 조사를 수차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나라당과 소위 대권주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노무현 정권의 지난 부정선거를 철저히 인정해주는 안타까운 현실하에서, 현 좌파정권은 2007년 대선을 겨냥하여 더욱 발전된 부정선거를 획책하고 있는 마당에, 과연 분열된 비좌파 한나당후보가 승리 할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이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와 비좌파세력의 대연합 없이는 좌파정권이 꾸미고 있는 부정선거 계략에 우리 한나라당은 또 다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를 주색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도원수 권율에게 곤장을 맞은 비겁하고 부도덕한 원균 이하로 비하는 등 망발을 한 최구식 의원의 발언에 동조한다는 이계진 의원님의 조야한 역사관에 큰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이계진 의원님께서 어떤 의도로 최구식의원의 망발에 공감을 표하는 부적절한 화답을 하셨는지 도무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물론 특정 후보를 염두에 둔 정치적 발언이라는 점은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비좌파 범한나라당 세력의 적전분열로 이어질 수 있는 참으로 위함하고도 잘못된 동조로서 실로 염려스러운 일련의 움직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지난 15일 한나라당 의총에서 자행된 최구식의원님의 망발은 비좌파 범한나라당총연합세력의 결속을 와해시키는 이적행위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하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비좌파범국민세력의 보다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음을 엄중 경고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금번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명예를 훼손한 망발사태에 대하여 최의원님의 정중한 사과와 함께 이후 언행의 신중함과 정치적 자중을 촉구합니다.
2006. 12.
전국시민포럼연대 일동
한강자유포럼,부산시민포럼,경남미래포럼,대전시민포럼,충북미래포럼, 충청발전포럼,광주자유포럼,인천시민포럼,서해안미래포럼외 비좌파시민단체 등 지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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