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께서는 추석 이틀전이 칠순이셨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칠순이셨지만 칠순잔치를 하지 못하고 그저
눈물만 흘리셨습니다.
할머니께서는 7남매의 자녀를 두셨는데 그중 넷째고모인 윤정
희 고모는 2급 정신지체 장애인입니다.
고모는 정신지체 장애인이지만 몸은 건강하셔서 약수터를 갖다
오곤 합니다. 약수터는 집에서 그리 먼곳에 떨어져 있지않아서
고모는 혼자서 종종 갖다오곤 하시는데, 7월 9일날 고모가 약
수터를 가신다고 나가시고 실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단순이 길을 잃으신줄 알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
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하였습니다.
어느날 할머니께서 길을가시다가 우연히 저희 고모를 아시는분
을 만나게되서 고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당일 그 분께서 약수터를 갖다오는 고모를 보셧는데 한50대로
보이는 건장한 체격의 부부에게 강제로 경찰차에 태우는걸 목
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근처 경찰서에 찾아가 물어보았지만 모른다
고 하여서 하는수 없이 근처 정신병원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
다. 정신병원에선 민간인은 들어갈수없고 사진을 가지고 가서
찾아가보아도 사진은 본척 만척하고 없다고만 대답하고 있습니
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중에 정신병원에서 장애인을 보호하고있으
면 인원수에 따라 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병원에서 이런사실을 이용해서 장애인들을 만나지 못하
게하고 고모를 보호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고모가 정신병원에 있는 것 같은데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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