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쓸듯 말듯 위협으로 간주되도록 사기치는 것!

바로 엉터리 전쟁이다.

따라서 여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무시전략이다. 소극적인 전략이다.

어차피 핵이 없으니, 그냥 재래전 수준으로 간주하여 그들을 평가하는 것이다.

실제로 핵이 있다손 치더라도,

핵전쟁에 의하여 우리가 전멸 당하기 전까지는

이렇게 우리 자신을 속이는 것 밖에 없다.

둘째, 우리도 핵 보유설을 띄우는 것이다. 적극적 전략이다.

실제로 가지든 말든 일단 핵이란 말이 나오면 모든 시선이 집중되게 되어 있다.

우리의 능력으로 보아 북한보다 수백 배의 핵을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외부세계의 공포심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그러면 당연히 북괴의 핵을 없애는데 공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북괴는 핵보유론으로 4강중에 겨우 미국․일본만 요리할지 모르지만(러시아와 중공은 같은 편이니까),

우리는 미국․일본뿐만 아니라 중공과 러시아도 흔들 수 있다.

이것이 북괴의 핵보유를 인정하려는 국제적 흐름의 주도권을 우리 쪽으로 돌릴 수 있는 방안이다.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잖은가 말이다.

자주 TV에 등장하는 북한학자들의 결론 없는 횡설수설 같은 가방끈 과시이론으로는 절대로 북핵을 해결히지 못한다.

그걸로 해결되면 그들은 할 일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아주 간단히, 북괴의 핵을 무시하고 남한 핵무장론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언제까지 멍군 때리는 데만 급급해 할 것인가.

우리도 장군 때리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