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산업현장 진출을 유도해야
정부는 청년층의 산업현장 진출을 적극 유도해야 된다. 그리고 기업체도 이윤도 중요하지만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기업체를 운영하는 회장, 사장들이 한국인이라면 같은 동포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해고율을 낮추고 임금동결이나 인하 등의 방법으로라도 기존 인력을 유지하면서 신규 인력을 채용하도록 해야 될 것이다.
그리고 공무원과 공기업으로만 몰려가겠다고 아우성치며 오늘도 부모형제에 의지하면서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는 청년층의 인식을 바로잡을 필요성이 있다.
정부는 산업체의 구조조정 보다는 과도하게 부풀려진 공직사회와 공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해야 된다. 힘든일 어려운일을 기피하는 사회풍조로 인해 많은 청년층이 도서관과 고시원으로 달려가 공무원과 공기업에 매달리고 있는 마당에 생산현장과 회사에서 구조조정을 하고 인력감축을 한다면 청년층은 더욱 일할 의욕, 구직의욕을 포기해버릴 것이다.
단순한 산업현장 진출 유도와 지원만으로는 안된다. 이제는 정부와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청년층이 산업현장으로 진출하도록 도와주고 구직의욕을 잃어버리거나 의기소침해진 청년층을 향해 의욕을 불어넣고 취직을 도와야 된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이나 한번 합격하면 별다른 자기개발이나 업무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종신까지 신분이 보장되기에 그것만 바라고 일확천금을 바라는 사람처럼 일할 생각은 하지 않고 1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은이들, 한참 생산현장에서 일할 인력들이 너도나도 고시원과 도서관으로 몰려가 공무원과 공기업 시험에 매달리고 있다. 그들이 5년이고 10년이고 그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만 모두 공무원이나 공기업 시험에 합격하는 것도 아니며, 그 비용도 자신이 조달하기 보다는 부모의 용돈에 의존해서 공무원과 공기업에 매달리는 것이다. 그 결과 생산현장에서는 일할 인력이 부족해 고의로 외국인 인력을 데려다 쓰고, 한국인 두세 명 고용할 인건비로 동남아계 외국인 다섯, 여섯명 이상을 고용할수 있다보니 일부 기업체에서도 이런것에 맛을 들이게 된다. 계속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일을 기피하고 편안한 일만 찾으려는 청년층들의 그릇되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생산현장에 적극 진출하도록 유도해야 된다. 2008년도의 3배 가까운 신규 공무원, 공기업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하는데, 정부도 공무원과 공기업의 과도한 채용은 줄이고 생산현장과 산업현장의 고용을 늘려야 된다. 청년층이 생산현장과 산업현장으로 적극 진출하도록 도와야 된다. 쉽고 편안한 일만 앉아서 하려는 우리 청년층의 그릇된 사고방식을 정부와 사회와 가정에서 개선하도록 적극 노력해야 된다. 땀흘려 일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각 생산 산업현장과 기업체들도 노력해야 된다. 경제가 어렵다고 일방적 해고나 구조조정을 하는 것보다는 해고나 구조조정을 줄이고 임금을 동결하거나 임금인하를 해서라도 해고율을 낮추어 함께 고통분담을 하고 새로운 신규직원, 청년인력을 채용하는 노력을 해야 된다. 다같이 어렵고 힘든 때에 동료직원 한사람을 희생시켜서라도 이익을 보겠다고 반대하는 직원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그리고 정부에서도 과감하게 혜택을 제공해야 되겠다. 20~40대의 한국인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체에 감세나 면세 등의 혜택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된다. 외국인 보다 한국인을 채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고, 구조조정이나 해고율이 낮은 회사에 포상과 각종 혜택과 지원을 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된다.
청년들의 그릇된 인식도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 더럽고 힘들고 어렵고 땀이 흐르고 지저분해진다고 그것이 부끄럽고 창피한 것이 아니다. 정당하게 수고하고 일하는 대가를 받는 것이 어떻게 부끄러운 일인가?
멀고 더럽고 힘들고 어렵다고 기피하는 것은 청년의 사고방식이 아니다. 대학이 벼슬이 아니다. 청년들도 과도한 학력평준화로 학업의욕 없이 별수고 없이 자신이 대학으로 진학하였음을 깨닭고 반성해야 된다. 대학에 진출했다 해서 자신을 고급인텔리로 착각하여 처음부터 과도한 연봉을 바라는 것 보다는 자신의 수준과 능력에 맞는 월급과 연봉을 생각하고, 월급과 연봉에 불평불만을 갖기 보다는 자신이 노력한 만큼 받는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 욕심이 많으면 원망하는 마음도 생겨나게 마련 아닌가.
청년기는 끝없는 도전정신의 기간이다. 언제까지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등 편안한 일만 하겠다고 시간낭비를 하며 도서관에 몰려가서 아까운 시간을 버리고 있을 것인가. 헛된 꿈보다는 사회진출하는 초년생으로서 사회를 배운다, 학습한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겠다는 자세를 갖추어야 되지 않을까? 청년기는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야 될 시기이다.
다같이 어렵고 힘든 시점이다. 구직자, 기업체, 정부 모두 각자의 주장보다는 서로 한발씩은 양보해야 되겠으며 기업체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사회에서는 청년층이 산업현장에 진출하도록 유도해야 된다. 공무원시험과 공기업 시험에 매달려서 아까운 시간 죽여가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손해이고 그런 자녀들의 부대비용을 지출해야 되는 노부모도 손해고 기업체는 새로운 피 수혈이 되지 않아 손해고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생산성이 저하되는 손해를 안고 있다. 여기에 가뜩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와 급여를 외환으로 상환해서 출국하거나 송금하면 국고의 외환보유고만 감쇄하고 있지 않던가?
청년들이여! 인식을 바꾸자. 내가 힘든 만큼 상대방도 힘들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 다같이 힘들다. 상대방은 더 힘들 수 있다. 청년층 한사람이 취직하지 않고 무의도식하여 여러사람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내생각을 주장하는 것 보다는 한발씩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고 지원하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기업체에서는 신규인력 채용과 고용해고를 줄여서 근로자들을 배려하고 정부는 그런 기업에 혜택을 주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정부와 사회에서는 청년층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야 된다. 그리고 한번 임용되면 종신까지 신분보장되는 것을 이용 근무를 태만히 하거나 부정부패 비리행위를 저지르는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들, 민원인을 무시하고 권위적이고 구태적인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관료사회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의 칼을 휘둘러야 되겠다.
정부와 사회에서 청년들을 기업체로 유도하면서 기업들도 함께 청년층을 배려하는데 동참해야 된다. 일단 불경기가 지나가기 전까지 이윤이 낮더라도 내형제 내조카 돕는다는 생각으로 고통을 감수해 나가자. 기업체에서도 무리하게 고용해고와 구조조정을 하는 것보다는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임금을 동결하거나 단축하는 등의 방법으로라도 어떻게든 고용을 유지하고 젊은 청년층 신규인력을 채용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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