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폐쇄적인 섬에서 이런저런 사건 사고가 있지만 유독 신안군 섬마을 그중에 흑산도라는 그렇게 작지도 않은 큰 섬에서 굵직굵직한 인권 유린의 사건사고가 몰려
있는 것은 개탄스럽기 짝이없다
유흥가 여성의 인신매매
어업 노동자의 노동력착취(염전 노예등)
이번엔 금수만도 못한 섬주민이면서 학부형이
사회 초년생과 같은 여선생님에게 성폭행이라는 범죄를 일으켰다
언론의 뉴스를 접하면 더욱더 가관이다
먼저 국민의 뭇매를 맞아야 할 것은 언론이다
사건 발생은 5월 22일인데 정작 언론에서 이슈화가 된것은 자그마치 열흘이나 지나서이다
피해 여선생님의 강단있는 용기와 여선생님의 남자친구가 정의감 넘치는 행동으로 언론보다 먼저 인터넷에 사건내용이 알려지자 그제서야 언론에서 이슈화를 한 것이다
사실 각 지방 경찰서에는 출입기자라는 것들이 있다
기자라는 직함을 붙여주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어느정도 고학력의 국민이나 기자들의 특성을 아시는분들이라면 크게 공감하실듯 하다
위 사건 기사를 접하면 이미 그 전에 기자들은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그만큼 전 국민이 분노할 만한 중대한 사안이라는것을...
작게는 흑산도 주민에서 크게는 전남교육청에서 이미지 손실을 감안해서 쉬쉬해 달라고 부탁아닌 부탁을 했다는 것을 미리짐작할수 있을듯하다
대형언론사의 뉴스에서는 아예 흑산도라는 명칭조차 사용치 않고 있다
피해 여성의 고통과 아픔보다 흑산도와 전남 교육청의 이미지 손실을 더 크게 본다는 것이다
즉 피해 여성의 인권보다 물질적인 손해가 더 손해라는 의미로 볼수 있겠다
이처럼 언론이 가장먼저 뭇매를 맞아야 함에도 대다수 국민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
두번째는 흑산도 주민과 전남교육청이다
언론의 인터뷰 내용을 들여다 보면
주민 왈(개가 짖는듯이 들린다)
그런 이야기는 될수 있으면 안하죠
주민들은 타격이 커요
그런 일로 인해서 손님들이 안 오니까요
교육청 인터뷰도 있었을텐데 확인하지 못했지만
자세한 이야기 하는걸 꺼렸을게 뻔하다
내가 흑산도 주민이고 교육청 관계자라면
이렇게 인터뷰 했을것이다
정말이지 같은 주민된 입장에서 진정으로 피해 여선생님께 사과하고 싶고 커다란 고통과 아픔을 준것에 사죄드립니다
아무쪼록 빠른시일내에 마음의 고통을 추스를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교육청에서는 무너져가는 교권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피해 여교사의 안정을 도모하면서 피의자들을 엄벌에 처해 줄것을 경찰에 강력하게 요청하겠습니다 라고 했어야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지만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가실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격하게 대처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몇몇 언론 글을 보고 답글을 올렸는데
흑산도를 대한민국 공군의 폭격장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아마도 대부분의 섬주민들은 국가에서 섬주민에 대한 보조금을 받고 있을것이라 판단된다
교통 편의를 위한 연락선을 제공하는 것도 그중 하나이다
그런데 그 연락선을 대교가 생겼다 해서 주민들 맘대로 임대 또는 매각해 버렸다고 하네요
이순신대교가 있는 묘도 섬주민들이...
정말이지 어느나라 섬주민인지 몰상식하기 그지없다
두서없지만 여기까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욕 먹을 짓을 했으면 당연히 욕을 먹어야 하며
두번 다시는 욕 먹을 행동을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