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권부터 그 많던 시민단체들은 무슨 영문인지 아무리 구린내와 썩은 냄새가 한반도를 진동하고 주적인 북한에 검은 돈과 없는 물자를 한 없이 퍼부어도 말 한마디 없었고 오히려 옹호하고 나섰다. 현 정권이 들어서도 얼마나 쥐약을 먹었는지 입도 벙긋하지 않고 있고 되려 애국하려는 힘 없는 단체들에 돌을 던지고 있다. 이러니 어용 시민단체라는 말을 듣고 있다.
언론들도 지난 대선을 전후하여 정론직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권력과 금력의 나팔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완수하고 있다. 특히 MBC 최근에는 KBS가 조선방송의 서울 지국과 같은 붉은 냄새를 풍기며 조중동을 못 잡아 먹어 야단이다. 현 정권의 언론관을 그래로 대변하면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면서 모기 소리보다 적게 "벌거벗은 임금님"을 외치고 있을 뿐이다. 이러니 언론들은 거의 어용 언론이라고 하고 있다.
검찰들은 권력으로부터 독립을 외치지만 공허한 메아리란 것은 모르는 국민들이 없다. 정치권에서 일어나는 비리들이 있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확실하게 밝혀서 처벌을 해야 하는데도 정치 일정에 맞추어 권력의 하수인 노릇만 자행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무었이라 하겠는가? 이번 골수 빨갱이 송두율에 대한 수사를 봐도 국민들을 완전히 우롱하고 있다. 간첩이면 당장 구속하여 처벌해야 하는데도 어떻게 하면 선처하겠느니 하며 말장난만 하고 있다.
검찰들에게 묻는다. 대한민국에서 줄도 없고 돈도 없는 서민이 만일 잘못을 저질러 기소되었다면 이렇게까지 너그럽게 수사할 것인가? 또 잘못했다고 하면 어떤 죄라도 관용에 처할 수 있는가? 법무부장관, 문광장관 심지어 대통령까지 나서서 옹호하고 두둔하는가 하면 KBS라는 자칭 국영방송, 타칭 관영방송은 그 자를 해외 민주투사라고 영웅시하고 미화까지 하였다. 그런 대한민국이 제정신인가? 당장 이런 놈들은 국가보안법으로 다스려야 하는 위치에 있는 검찰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러니 아무리 검찰이 권력으로부터 둑립을 외쳐도 국민들은 또 옆집 개가 짖고 있는 정도로 여긴다. 정말 검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으려면 정치권이나 정권의 실세들이 저지르고 있는 비리와 부정들을 정확하고 명쾌하게 밝히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엄벌해야 한다. 또한 법은 만인에 평등하다고 하였으니 이번 간첩 송두율에 대한 수사도 적법하게 처리해야 한다. 요즈음 보니 해방 후의 검찰들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다. 정의감은 찾아보기 어렵고 더욱 권력에 밀착하여 기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검찰을 모두 어용 검찰이라고 한다.
이렇듯 시민단체, 지식인, 언론, 검찰 여기에다 일부 공무원들까지 합세하여 국가와 국민들 보다는 자신들의 자리 보전과 이해득실만 밝히면서 어용을 자처하고 있으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어용들이 없어지거나 적은 나라가 잘 되는 국가이다. 각자의 책임을 다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신뢰와 질서가 바탕에 깔린 사회 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곳곳에서 법 없이 착하게 사는 대다수의 국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어용들이 없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시는 다수의 지식인, 시민단체, 언론인, 검찰, 공무원, 여러분들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소수의 버리지 보다 못한 일부 무지랭이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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