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회창씨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었는데...
선거날이었던 작년 오늘.
참 많이 설레고 기쁘게 투표를 하고 나왔었다.
그 전날 노.정 연합이 파기됐다는 뉴스속보엔 또 얼마나
쾌재를 불렀던가.
기쁨은 19일 그날로 끝이 났던듯...
몇시간 빨리 결과를 알수 있는게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재미없는 전자개표로 방송하던, 참으로 재미없던 개표방송.
그리고, 결과에 어이없어 멍하니 tv만 바라보던 생각이 난다.
어색함을 무릅쓰고 수개표 집회에도 가보고.
2004년 2월 2일에는 대선무효소(거의 결과가 날것 같은)도 있지만,
바뀔 수 없다면....
노무현대통령은 국정운영을 좀 더 많이많이 잘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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