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행동하는 양심이고 싶다.
나는 행동하는 지식인이며 지성인이고 싶다.
나에게 수류탄을 다오.
나는 시를 쓰는 시인이지만
나는 수필가이지만
나는 언어철학자이지만
나에게 수류탄을 다오.
나의 시가 진실을 말하고
나의 시가 순수를 말하고
나의 시가 철학과 진리를 말하고
나의 시가 사랑과 그리움과 기다림을 말하고 있는 것도
나에게 수류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는 원한다.
나에게 수류탄을 다오.
이 나라에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이 나라에 인간 백정 김정일과 같은 패륜아가 발딛지 못하기 위해서라도
나에게 수류탄을 다오.
누구인가?
누가 부정선거로 대통령직을 도적질 했는가?
누가 이 나라에 시민혁명과 지배계급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가난뱅이 나라로 추락시키고 있는가?
나에게 수류탄을 다오.
내가 김정일과 함께 죽어버린다면,
북한 동포들은 자유를 찾으리라.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자유로운 인권을 누리리라.
나에게 수류탄을 다오.
부정선거로 대통령직을 도적질한 도둑과 함께 죽어 버린다면
이 나라에 부정 부패와 비리와 시민혁명과 지배계급은 사라질 일이다.
나에게 수류탄을 다오.
내가 죽어서 한강에 생목숨을 빼앗긴
수많은 원혼들을 달랠 수 있다면
김정일과 대통령직을 도적질한 도적과 함께
나는 죽으리라.
죽어서 원혼이 되어 이 나라를 지키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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