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하야] 복권 당첨금 130억원 전액 자선

온갖 추첨 조작 의혹과 당첨된 후에도 온갖 추잡한
한국 로또 복권 당첨자와

외국 로또의 투명한 공개추첨과 사용 진정한 로또의 쓰임을 아는
외국 로또 복권당첨자 분들을 비교해 보십시오

-------------------------------------------------------

복권 당첨금 130억원 전액 자선

[연합뉴스 2004.08.25 08:49:11]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독일의 한 로또 당첨자가 약 130억원(910만유로)에 달하는 당첨금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고 일간 `베스팰리셴 나흐리히텐'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르트문트에 사는 한 회사원은 로또 1등에 당첨됐으나10주일 동안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로또 대변인은 50-60세로 보이는 이 신사가 "당초 갑작스런 부에 두려움을 느껴당첨 접수를 하지 않았으나 좋은 일에 돈을 쓰기로 결심, 뒤늦게 접수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사는 이미 로또 회사 측의 도움을 받아 자선단체를 설립해, 당첨금 전액을기부했으며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말 것을 당부했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

日 독지가 “수재민돕기 20억 써달라”…거액 당첨 복권 전달

[동아일보 2004.07.25 18:20:12]

[동아일보]“현금이 아니라 미안하지만 이 복권을 수재민 돕기에 써 주십시오.”최근 수재를 당한 일본 후쿠이(福井)현에 2억엔(약 20억원)에 당첨된 복권 한 장이 전달돼 감동을 주고 있다.

24일 속달우편으로 후쿠이현 지사에게 배달된 편지에는 복권과 짤막한 사연이 적혀 있었다. 주소는 자신을 감추기 위해 엉뚱한 주소로 쓰여 있었다.

이 독지가는 “운이 좋아 생긴 행운을 수재를 당한 이들을 돕는 데 쓰고 싶다”며 자신의 신분은 밝히지 않았다. 현 지사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실을 공개하면서 익명의 독지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후쿠이현에는 18일 집중호우가 쏟아져 5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하고 1만4500가구가 침수피해를 당했다. 복권 당첨금에는 세금이 부과되나 지자체나 국가 등 공공법인에 기증된 경우 세금을 물지 않아도 돼 20억원이 고스란히 수재민 돕기에 쓰일 수 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email protected]

128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