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16대 대통령선거무효소송을 누구보다도 관심있게 지켜본 사람입니다.
그리고, 주시모가 생기기 전, 부산에서 수개표 할때마다 참가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수개표 요구시 들은 이야기 중, 주시모의 이기권 씨가 문제가 있다는 소리를 부산 집회 주최측에서 들었으나,일종의 오해라 생각하고, 넘어 갔습니다.
그러나, 두번의 대법원에서의 16대 대통령 선거무효소송을 지켜보면서 무엇인가 미심쩍은 것이 있어서 강력하게 요구를 하였습니다.
왜 하루빨리 재판을 끝내려고 하지 않고 질질 끄는가? 하면서 질문을 하니까, 빨리 끝나지도 않을 사항이고, 오래 세월을 끌수록 유리 하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너무나 명백한 법을 어긴 증거들이 있고, 하루라도 빨리 처리를 해야 할 사항 같아서 그 이야기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이런 일들을 빌미로 인기를 얻어 단체를 운영하려는 얄팍한 수작....
그러나,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내 자신이 오해를 한 것 같아서 일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뒤 주시모의 하는 일과 재판 과정을 지켜보다가 이재진씨의 충정어린 글을 보고 마침내 주시모를 의심스럽게 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특히, 내 마음에 가장 걸리는 것은, 주시모가 제일 처음 출범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기권씨가 전라도 사람이라 문제가 있는 것 같다.라는 말입니다.
나는 그 당시 누구라도 법을 어긴 사람들을 응징해주기를 바랬기때문에 그런 말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우리 국민들 중에서 법을 끝까지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그렇게 믿었던 사람 이 기권씨가 만약, 우리 국민들을기만 한 사람이라면 어떻겠습니까?
나는 전에 주시모를 음해하는 글을 쓰거나, 이기권 씨를 의심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우리 모두 뭉칩시다. 서로가 의심하면 안됩니다. 하면서 무조건 이기권씨에게 신뢰를 보낸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 주시모를 보면 이기권씨의 행동은 결코 법을 어긴 사람들을 응징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앞에서 자신이 모든것 알아서 해결 하겠다고 하고, 실제는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제 말이 틀리지 않았다면 이기권씨는 주시모 원래의 목적인 제16대 대통령 선거가 잘 못되었다는 사람의 주장이 있으면 명백하게 해명을 해야 하고, 그런 집회가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야 합니다.
이재진씨가 그렇게 건의를 해도 묵살하고, 부산에서 4월 23일부터 집회를 한다고 해도 관심도 없고(부산 집회에 대하여 주시모의 공식 발표가 없었음).....
어쨋든 결론적으로, 지금 하는 일들을 보니 주시모는 처음부터 대통령 선거무효소송은 다른 사람이 할 일을 자신이 하겠다고 해놓고, 중간에 가로 막은 것 같습니다.
제 말이 잘 못 되었으면 주시모의 공식적인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국민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주시모는 글자 그대로 주권찾기시민모임 단체로서,제 16대 대통령선거가 많은 법을 어긴 흔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안타까와서 자발적으로 모인 모임입니다.
여기에는 부산 사람들과 서울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서 모임을 발족시키려고 하였는데, 부산집회 대표자를 속이고, 이기권씨 혼자서 대표가 되어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 주시모가 참으로 법을 어긴 사람들을 올바르게 응징 했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너무나 많은 질타를 받았고, 선거무효소송을 기각시키게 만든 것을 보니 의심스럽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주시모는 다른 큰 일도 많지만, 원래목표인 제 16대 대통령선거에서 드러난 법을 어긴 사람을 응징하는데만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면서 이만 글을 씁니다.
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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