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까? /11/ 깡패+죄인 : 사기꾼+바보?(2차수정판)
어떤 외국인이
진지한 표정으로,
그리고 예의를 갖추어,
조심스러운 말투로,
"여보쇼, 한반도의 남북에 있는 그 두 집단,
그것도 나라라고 볼 수 있는지, 정말 참말 의문이외다.
혹시
북쪽 동네는
깡패들이 운영하는 [죄없는 죄인들의 수용소]라고 불러야하고,
남쪽 동네는
사기꾼들이 운영하는 [똑똑한 바보들의 수용소]
정도로 불러야 옳은 것 아닌가요?
실례이긴 합니다만.
인간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너무나 비정상적인 일들이
2000년 6월 15일 이후에 자꾸 자꾸 터져 나와서
바다 건너 멀리서 보기에도
안타까워 해 보는 소리외다."
라고 말한다면,
나는
"글쎄올시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을 것 같소이다.
그러나,
한반도의 남북에서
반만년 역사를 총정리한답시고
밤잠도 제대로 안 자며
대한민국과 조민공국에서
인류역사상 가장 순도(純度) 높은 민주주의를 실천중인 큰 머슴, 큰 임금님!
당신들 두 명은,
이런 질문에,
류▽▽처럼
팔짝팔짝 촐랑촐랑 뛰면서,
또는,
정□□처럼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면서,
아니면,
이○○처럼
삿대질하고 눈살을 찌푸리면서
화를 버럭 낼 것이오?
한반도의 동쪽 아니면 서쪽의 그 어떤 나라에 살면서 한반도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인류애 실천자인 그 어떤 외국인을 향해 삿대질만 할 것인가요?
아,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일까? //060203쇠+060518나무, 2차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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