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니라 삼성 할아비라도 잘못한게
있으면 묵과해선 안되지!
허나 양심선언이란 말로 포장된 고백
성사를 수사관도 아닌 사제란 인간들이
앞장서서 어찌 이 일을 만천하에 폭로할
수 있단 말인가?
진정 정의를 구현하기위해서 폭로한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폭로해야 마땅하거늘
어찌 삼성만 물고 늘어지는가?
내 못먹는 호박 찔러놓고 보자 이건가?
왜 하필이면 삼성 뿐이란 말인가?
삼성만 정의구현 대상이란 말인가?
다른 것들은 죄질이 아주 가벼워서인가
아니면 죄가 아예 없어서인가?
또 주는 것 넙죽 넙죽 받아 먹은 놈들은
검찰관 뿐이란 말인가?
검찰만 왜 덜먹이는데?
파 헤칠려면 온 동네를 다 파 헤치던지
아니면 고백성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드려
하나님의 손길에 맡기던지 할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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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 사제단이란 말 자체가 아니꼽다.
무엇이 정의란 말인고?
인간의 얄팍한 판단으로 정의와 불의를
남김없이 정의할 수 있단 말인가?
자기 혼자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것들을
중도에서 풀어 놓고 이를 두고 가타 부타
흥정(?)하는 이런 변호사나, 七聖事중의
하나인 告白을 정의구현한다는 미명으로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든 이런 사제단이나
정신빠진 인간들이기는 매 일반이다!
변호사의 기본 자질, 아니 반드시 지켜야
할 일을 포기한 변호사를 대한변협에서
제명시켰는데...
사제의 기본 자질, 아니 반드시 지켜야 할
일을 포기한 사제들은 왜 그냥 두나?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 죽일려고 하는
성난 군중들에게 예수님이 뭐라 ›㎢쩝?
기억 못하나?
죄 없는 자가 이 세상에는 한 놈도 없는데
정의구현 사제단이란 작자들을 그냥두는
천주교는 뭣 한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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