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없는 마음으로 오직 초지일관된 자세로 한 뜻을 굽히지 않고
진실된 정의만을 고집하며 正道의 길로 걷는 자를 말하는 게 아닌
가?
여건에 따라 철새 정치인처럼 기회주의적 사고로 감히 애국자임을
자부하며 앞뒤조차 가리지 못하는 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우익들에
게 멍에를 씌움으로써 오히려 이념이 선명한 좌익보다 못한 우익
의 잔챙이 떨거지들이라 여겨진다.
그 예로 최근 선거철을 앞두고 어이없게 변하는 자칭 우익들의 변
질된 행태만 봐도 쉽사리 알 수 있다.
좌익보다 못한 우익...
이건 분명, 정권교체에 큰 해악이 될 것이다!
그런 우익들은 우린, 진정한 우익이라 볼 수 없다.
그들은 진정한 우익들의 공공의 敵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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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7일 충북 청주 야간유세를 전격 취소했다. 전날 강화도에서 발생한 총기류 탈취사건과 관련, 후보 자체 경호팀에서 옥외 야간유세를 취소하라는 강력한 요구에 따른 것이다.
북한의 테러목표 0순위는 이명박 후보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북한은 왜 이 후보의 제거에 혈안이 되어 있을까? 이는 두말 할 필요도 없이 가장 우익적인 후보가 이 후보이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어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집권하면 대북경협은 제로베이스에서 개별사업마다 타당성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언급을 구태어 거론하지 않더라도 이 후보의 성공신화를 보면 골수 자본주의 옹호론자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정체성이 분명한 이 후보를 좌익으로 몰아 이회창씨가 출마하도록 부추긴 소위 보수우익 논객들의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우익논객임을 자처하면서 이회창 캠프로 간 사람, 그리고 게시판에서 이명박 후보 정체성에 시비를 거는 우익 네티즌 등 이들 모두의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좌익정권 10년동안 우익의 안방까지 좌익들이 침투해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충동에 의해 이명박 후보를 음해했던 우익논객들은 이제 제 자리로 돌아와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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