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지난 10년간의 대한민국 유린과 국민들이 겪은 고난과 시련을 대충 얼무버리고 넘어가려고 하는 감이 없지 않다. 국민통합이라는 미명 아래, 그 동안 수도 없이 많았던 게이트와 의혹들을 그대로 방치하고 가서는 안 된다.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은 밝히고, 붉은 양아치들이 저질러 놓은 이적 매국질에 대해서는 반드시 응징을 해야 한다. 처음에는 다소 시끄러운 면도 있겠지만, 썩은 부위를 그대로 두고 좋은 것이 좋다고 넘어가면 반드시 그 결과가 부메랑이 되어 다시 대한민국을 어지럽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이적노괴가 감춰뒀다고 하는 엄청난 돈과 가짜 노가다의 당선축하금은 물론이고, 김정일에게 갖다바쳤다고 하는 돈의 출처와 유전게이트 등도 밝혀야 한다. 더욱 분명하게 하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지지난 대선의 전자개표기 조작 의혹과 헌재의 탄핵과 관련한 일일 것이다. 그것으로 하여 대한민국이 겪은 고초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런 잘못된 점을 바로잡지 못하고 마치 하나님이 죄 많은 양들의 죄를 사하듯 하면 결국 사악한 무리들의 놀이터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또한 교육정책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가뜨린 장본인들에 대한 조치도 반드시 내려야 한다. 지금 공교육이 있는가? 평준화라는 구호 아래 어린 초중등학교 학생들은 지금 어디서 방황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나 알고 있는가? 대한민국이 싫어지는 첫번째 이유, 대한민국을 떠나려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가? 바로 교육이다. 그러니 애를 낳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지 않는가? 출산율이 2%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 발전이 이루어질까? 얼마만큼의 인력이 확보되어야 시장도 살고 경제도 꿈틀거리는 법이다. 출산 장려는 이제 너무나 시급한 과제이다. 왜 2세를 낳지 않으려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10년간 어떤 교육 정책과 출산 정책이 있었던가? 가신이니 코드니 하면서 우리에 든 붉은 양아치들에게만 돌아가면서 혜택을 주면서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던 국민들은 내팽개치고 김정일만을 위한 선심책에 몰두하지 않았던가? 특히 전교조는 당장 해체하는 것이 교육을 바로 잡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반드시 물을 책임이 있으면 물어서 바로 잡는 것이 미래를 위한 확실한 보장이다.
썩고 문들어진 곳은 이런 것들만이 아니다. 정치판은 이미 개판이 되어 줄서기에 여념이 없고, 성실하고 착하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비웃음을 사왔던 지난 10년이 아니었던가? 로또 같은 일확천금이나 노리면서 연줄이나 잡고 한 밑천 잡아보려는 요상한 인간들이 득세를 하던 때가 아니었던가? 그런 현상은 결국 정치판에서부터 오염이 되었다고 보면 틀리지 않다. 정치판을 완전히 뒤바꿔놔야 한다. 금배지를 단 국회의원들은 물론 구의원과 시의원들까지 국민들을 위한 심부름꾼이 아니라 국민들을 못살게 구는 악귀들 같지 않았던가? 거기에다 어용 시민단체들과 어용 언론들, 이제 어디서 어떻게 발을 붙이고 살지 두고 볼 일이다. 특히 지난 10년간 조용하게 혈세로 연명해 오면서 시민들을 도외시 하고 정권과 빌붙어 지내온 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등장할지 두고 볼이다. 그 중에서도 지난 5년간은 전혀 모습조차 보이지 않으면서 정권의 홍위병 노릇에 흥이 나 있던 시민단체들은 그 대가를 단단히 치러야 할 것이다. 또한 정권의 주구가 되어 국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했던 어용 언론들도 단단히 버릇을 고쳐놓아야 한다.
벌써 하와이쪽을 냉대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요물도 있고, 지난 대선 전에 정권이 교체되면 전쟁이 난다고 한 노망한 미치광이도 있었다. 왜 그렇게 죽기살기로 정권 교체를 막으려고 했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 정권이 바뀌면 스스로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자신이 저질러놓은 가짜 야바위놀음이 밝혀지면 지금까지 온갖 권모술수와 위선으로 쌓아올린 공든 탑(?)이 한 순간에 무너지고 말기 때문일 것이고, 국내외에 수도 없이 많이 감춰놓은 돈궤짝이 발각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고, 김정일과의 밀약이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라는 사실 때문이 아닐까? 도둑놈 제발 저린다고 했다. 여러 가지 아니 수도 없이 많았던 의혹들과 게이트들, 특히 전자개표 조작 의혹을 그대로 방치하고 마치 하나님인냥 모든 죄를 사하는 것으로 국민통합을 부르짖는다면 반드시 후회할 날을 맞이 할 것이다. 누차 이야기지만 썩은 부위는 하루 빨리 잘라내야 새 살이 돋고, 온전하게 몸을 보전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마지막까지 깽판을 치고 있는 청개구리집합소의 붉은 양아치들도 그냥 내버려 두면 금수강산은 더욱 새빨갛게 물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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