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들이 40일간 촛불집회 했다고 자랑했다.
바로 거기에 약점이 있다.
주최측 주장으론 60~70만,
좌빨 네티즌 추산으론 23만,
경찰추산으론 7만,
애국네티즌 추산으론 5만이 모였던
6월10일 촛불난동에서 자정을 넘기자 1,000명 정도 밖에 안 남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6월 11일에는 800명 정도가 촛불시위를 하였고, 저녁엔 400명 밖에 안 되더라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바로 오랜 시위로 동원 군중들이 지겨움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너무 잘 나가는 나머지 누락한 것이
바로 동원된 군중들의 "지겨움" 또는 "권태감"이라는 것이다.
한군데서 무려 40여 일 동안 똑같은 짓을 해보라.
처음엔 그냥 소리쳤는데 슬슬 먹거리도 주니까 술 퍼먹고 난리치니 재미있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다.
아무리 스트레스 해소라지만, 스트레스가 생길 틈이 없도록 맨날 해소만 하다 보니,
풀 스트레스가 바닥난 것이다.
술 퍼먹고 소리치는 것도 어쩌다가 한번 해야 재미있지 맨날 할 수 없다.
흥겨운 춤도 한 두 시간, 길어야 밤새도록이지, 맨날 못한다.
그래서 민주당도 등원하려고 하는 것이다.
더 이상 촛불시위를 끌기가 난감함을 눈치 챘기에...
6월 10일 자정을 넘기자 1,000명 정도 남았다는 점과
6월 11일에는 800명 정도 밖에 안 모였다는 점과
또한 계절이 게으름을 유발시키기 쉬운 때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
또한 시작한 지 오래 되어 권태감에 따른 호응 저하가 두려워서....
김일성이 6.25 남침할 때 빠뜨린 점이 딱 하나 있었다.
바로 인민군들이 38선 돌파하는 사흘 동안 잠 한숨 못 잤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서울 점령하고 바로 남하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 때문에 국군이 전열을 재정비하면서 후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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