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당인 여당에서 얼마나 인물이 없으면, 차명진같은 대변인을
내세워 지지자들로하여금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지 참으로 한심
스럽다!
이명박 정부가 작금에 이르기까지 하루도 편한날이 없었던터에
늘 긴장하며 합심해서 단결해도 시원찮은 판에 이젠 대변인마저
막무가내식 발언을 해댄다면, 당 대표나 청와대는 대체 어떤 처
신을 했기에 경거망동을 하게 내버려두는지 의아스럽기까지 하
다.
오죽하면 지난 야당때의 한나라당엔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이
란 유행어가 나돌았을까? 대변인이란 직책이 어떤건지 알고나 있
는지, 까닥하다간 마치 야당 대변인이란 착각까지들게끔 이르렀
으니 그에대한 공식사과를 하길 바란다!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 날없다지만, 이젠 대변인마저 구설에 오르
내리니 그러고도 정부를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여당으로 거듭날지
의심스럽기조차 하다.
뿌리썩은 나무는 일찌기 제거해 다른 새 쑨을 기다리는 게 도리
이거늘, 찌든때 묻은 하자있는 물건은 아무리 재수리를 해도 그
흔적은 남아있기 마련이듯이 이왕이면 이 기회에 다른 참신한
새 인물로 교체됐으면 좋겠다...
제발 앞으론,
그런 물의를 일으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그런 꼴은 더이상 보
이지 말기를 한나라당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간곡히 부탁드리
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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