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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군 시위 참가자 전원구속 방침
대검찰청 공안부는 어제 경기도 포천에서 일어난 한총련 소속 학생들의 미군 훈련장 점거 시위와 관련해 시위 참가자 전원을 구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시위에 참가한 한총련 소속 학생 12명과 인터넷 신문 취재기자 2명을 현장에서 연행해 경찰이 조사중이라고 밝히고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전원 구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단행된 한총련 수배해제 조치와는 별개로 이번 사건을 중대한 법률위반 행위로 간주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한총련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엄정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2003-08-08-19:17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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