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이 갑론을박 시끄럽다
78세의 A씨 : 누가 명박이를 내세우자고 했어 ! 책임져 ! 내가 그때 그네를 끝까지 밀었어야 하는데...
81세의 B씨 : 우리가 지금 그걸 따지고 있을때가 아닙니다.시국선언이니 뭐니에 시끄러운데
이제 대학생 애들도 모인다는데..대책을 논의해야지..옛날이야기는 그만합시다
75세의C 씨 : 행님들! 우리가 옛날 이야기 안하면 무슨재미로 삽니까? 파고다 나가보십시요.
그곳의 우리동지들 과거 자신들의 무용담 늘어놓는낙으로 매일같이 모이는데..옛날 이야기
하지말라니?
81세의 B씨 : 솔직히 그 사람들 이야기 전부 뻥이지...전부 지네들 말도 않되는 자랑에..
박정희 친구아닌사람 없고 옆집에 전두환하고 같이 살았다는둥..
월남에서 베트콩을 맨손으로 열명 죽였다는둥...
78세A씨 : 시끄러워! 그만들해 !뭘 잘했다고...
이때 그들의 우두머리인듯한 나이 엄청많은 노인네가 들어오자 일동 일어선다
원로89세:다들 모였구만! 그래 무슨 좋으방법이 있겠는가?
C : 빨리 엠비씨 접수하고 한걸레 폐간하고 진중권이 잡아넣고 서울광장에 지뢰매설하고...
듣고있던 원로89세옹이 재떨이를 집어들어 C의 머리를 내리친다
원로89세:야!이넘아! 서울광장에 내 증손자애들이 주말마다 놀러나가는데..뭐!지뢰를 어쩌고?
C : 아이고 행님 지송합니다!그것도 모르고..그건 빼겠습니다..
A : 지금 시점이라도 명바기를 내리고 그네를 미는것이 어떨지요? 솔직히 야권애들은 뚜렷히
내세울만한 애들도 없는틈을 이용하는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원로89세:그럴려면 적어도 엠비씨와 한걸레등은 처리하고 어느정도 분위기를 잡아야지
공연히 일을 벌려서 노무현이 같은 애가 또 되면 어쩌라고?그땐 우리모주 죽음이야! 죽음..
C : 솔직히 살만큼 살았는데..
옆의 89세 옹이 이번에는 지팡이로 C를 내리친다. C는 잽싸게 내뺀다
B : 명바기는 무슨명목으로 내립니까?
89세 : 그까짓꺼야 식은죽먹기지..아 우리가 지지 않하면 지가 무슨수로 버텨?
천하의 노무현이도결국에는 두손두발 다들지 않았는가?
B : 그래도 세상이 많이 변햇는데 가능할까요?
89세 : 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우리의 헤게모니는 결코불변이지..우리가 누군가? 일제시대 에도 버티고
반민특위도 뭉개버리고 김대중이도 굴복시킨것이 우리 아닌가?
A : 암튼!명바기를 내세운건 실수인것은 분명합니다.차후에 원로전체총회를 열어 방향을 논의 하는것이
어떨지요?
89세 : 음..그리하자..그리고 왜 조**,김** 은 안왔어?
A : 조 는 시위대가 신문사정문을 막아서 나올수가 없다고 하고..김 은 인터넷에 댓글 다느라
바빠서 못왔답니다
89세 : 인터넷은 무슨 얼어죽을! 하긴 댓글 다는거 재밌긴 하드라 ㅋ ㅋ 아! 글씨 저번에 내가 노무현이 막
욕을 했더니 왠 젊은넘이 나보고 죽을때가 다되서 망녕이났다고 하드라고..속으로 어떻게 알았지?
뜨끔하더라니까?그래서 내가 그랬지..야! 너는 집안에부모애비도 없냐?
그랬더니 나같은 부모애비는 없다나 뭐라나...
여하간 다음번에는 전부 참석하도록 하시오.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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