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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타살설은 근거는 있는가

종북 세력이 주장하는 장준하 타살설이 얼마나 신빙성이 없는가는 그의 유골 상태만 봐도 분명히 알수 있는 진실이다. 장준하의 시신과 유골의 상태는 타살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종북 세력은 계속 음모론 비슷한 타살설을 유포하여 왔다. 장준하의 시신을 보면 그의 오른쪽 머리뼈 골절은 보통 망치나 오함마로 때렸을 때 파괴된 흔적보다 구멍이 크다. 이것은 중량급 오함마를 들고 와서 때려야 가능한데 등산 때 누가 왜 큰 오함마를 들고 등산에 갔으며, 그런 특이한 모습은 바로 눈에 띌텐데 왜 당시 목격자들이나 함께 등산한 사람들, 그리고 그때 등산한 다른 등산객들 중 아무도 그런 이상한 사람을 본 적이 없을까? 과연 장준하 타살설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가.
장준하가 타살당한 뒤에 굴려졌다면 온 몸에 골절 흔적이 나와야 된다. 그런데 오른쪽 두개골 뒤통수와 오른쪽 골반에만 금이 가 있다. 때리거나 굴렀다면 전신 골격에 금이 가거나 흔적이 나와야 되지 않던가.

장준하의 유골을 보면 오른쪽 머리뼈 상단 부분하고, 오른쪽 골반에만 금이 가 있다. 누군가 장준하를 암살할 목적으로 때려 죽인 뒤 죽음에 이르게 했다면, 온몸에 골절의 흔적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유골은 오른쪽 머리뼈와 오른쪽 골반만 부숴졌지 다른 신체에서는 골절의 흔적도 없다. 심지어는 장준하 사망 직후에 촬영한 사진에서 조차 신체 어디에도 멍의 흔적이 없다. 사람을 죽일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때렸다면 온몸 가리지 않고 때렸어야지 어떻게 오른쪽 머리하고 오른쪽 골반만 때렸을까?

장준하의 머리에 난 구멍은 일반 망치로 때린 흔적으로 보기 어렵다. 구멍이 60mm이니 상당히 큰 오함마로 때려야 장준하의 머리에 난 크기의 구멍이 난다는 결론이 나온다. 장준하의 뒤통수에 난 구멍 60mm 정도의 골절을 만들려면 대략 80mm 정도의 지름을 가진 오함마로 내리쳐야 된다. 그런데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일 큰 오함마 라고 하더라도 지름 50~55mm에 무게 8~10킬로 정도 된다. 그러니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장 큰 오함마로도 그정도의 구멍을 만들 수가 없다. 더구나 망치 지름 80mm 되려면 무게 20kg 안팎이어야 된다. 당시 기술로 이정도로 큰 오함마의 제조가 가능할까? 누군가 등산을 갈 때 그와같이 큰 오함마나 도구를 들고 올라가면, 다른 사람들에게 의심받지 않을까? 만약 누군가 저 정도의 함몰을 일으킬 정도의 큰 오함마를 소지하고 등산한다면 함께 등산하는 다른사람들이 어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겠는가?

타살한 뒤에 굴렸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부족하다. 신체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점도 특이하다. 만약 장준하가 둔기로 맞은 다음에 산에서 추락했다면 구르는 동안 다른 신체가 돌에 긁히거나 나무뿌리나 가지에 긁히거나 해야 된다. 그러나 장준하 시체 어디에서도 그런 흔적은 없었다. 또한 장준하의 늑골뼈나 다른 뼈에서도 구르거나 미끄러지면서 마찰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장준하의 몸에 주사바늘이 있었다는 주장 역시 타살설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 장준하는 1974년 1월 박정희 대통령을 비방한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1년도 채 안돼 심장질환과 협심증, 간경화 등으로 병보석을 받고 출감했다. 74년 1월 대통령 긴급조치 1호 위반혐의 제1호로 구속, "헌법개정을 빙자하여 국론을 분열시키고 사회의 불안을 조성"했다는 죄로 기소되어 징역 15년, 자격정지 15년형을 받았는데, 심장협심증과 심장질환, 간경화 증세 등의 악화로 74년 12월 보석을 내고 풀려난 것이다. 심장질환, 협심증, 간경화 등으로 수시로 병원에 입원 혹은 통원치료를 받았는데 주사를 맞거나 링켈을 맞으면 당연히 주사바늘의 흔적이 생기는 것이 정상 아닌가? 링겔 주사를 입으로 마신다던지 하는 일은 없다. 링겔이나 주사를 맞으면 바늘이 있으니 그것이 혈관이나 살 또는 뼈에 닿는 것은 당연하다.

장준하를 죽이기 위해 일부러 주사바늘과 약물을 챙겨갔다. 그래서 주사를 놓아 혼절하게 만든 뒤 추락하게 만들었다 하는 견해 역시 허무맹랑하다. 그러면 주사에 정신을 잃고 몽롱한 상태에서 추락하거나 구르면 역시 신체가 돌부리나 나무뿌리, 가지 등에 긁힌 흔적이 나타나야 된다. 그러나 장준하의 시신은 깨끗했다.

논리적으로 살펴봐도 장준하를 타살했다고 주장할 만한 근거는 없다. 장준하를 죽이기 위해 일부러 80m 지름의 오함마, 현재 기준 최고 크기 오함마보다도 더 큰 오함마를 일부러 제조할 필요가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장준하는 지병으로 형을 받은지 1년도 안돼서 보석으로 풀려난 뒤에 수시로 병원에 다니거나 입원했는데 주사바늘 흔적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또한 장준하를 산에서 때린 뒤에 굴렸다고 해도, 일부러 장준하를 죽이려고 주사에 약물을 담아서 등산했다고 해도 둘 다 신체의 다른 부분에 골절이나 돌, 나무 뿌리, 가지 등에 긁힌 흔적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시체는 멀쩡하고 깨끗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64511

http://www.i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544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10836&code=113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01/005000000200401072042192.html

오히려 장준하가 김재규와 내통하여 음모를 꾸민 뒤 박정희를 제거하려 한 음모가 드러나니까, 그 음모를 감추기 위해 일부러 타살설을 날조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구르거나 추락하면 늑골뼈 같은 약한 뼈도 당연히 골절되어야 하는데 늑골뼈들은 무사했다. 이것은 무엇으르 의미하나? 아주 가까운 거리도, 먼 거리도 아닌 어느정도 먼 거리에서 미끄러져서 큰 바위에 부딛쳤다는 결론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무리하게 장준하 암살설을 유포하려고 노력들은 하지만 장준하를 타살했다고 음모론을 유포하지만, 장준하를 타살했다 할만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장준하가 타살설은 낭설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