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일 국방위원회 이름으로 남한에 공개서한을 발송했는데 도발을 앞둔 '위장평화공세' 이므로 속으면 안된다.
북괴 국방위는 김정은의 특명으로 "남조선 당국과 여러 정당, 사회단체, 각계층 인민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을 발표하고 "우리의 중대제안은 결코 위장평화공세도, 동족을 대상으로 벌이는 선전심리전도 아니다" 라고 떠벌였다.
남한이 북괴의 위장평화공세를 거부하자 '위장평화공세' 가 아니라고 밝혔으나 믿으면 큰일난다.
북괴의 첫째 목적은, 위장평화공세를 펴서 남한의 좌파 세력을 결집시키고 박근혜 정부에게 북한에 쌀과 비료를 퍼주라고 압력을 가하려는 수작이다.
두번째 목적은, 위장평화공세를 안심시키다가 돌발적으로 도발하기 위해서다.
북괴는 장성택 총살 이후 민중봉기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에 직면하자 남한에서 쌀을 받아 배급하려는 속셈을 가지고 있다. 남한의 원조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속셈이다.
김대중이가 북괴에 억만금을 주고 쌀과 비료를 퍼주어 김정일을 살려주었으나 박근혜 정부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북괴의 고단수 사기술에 넘어갈 사람이 아니다.
세번째 목적은 한미 군사훈련 때문에 남북화합이 안된다는 선전을 하기 위해서다.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면 대남 도발을 중단하겠다는 뜻이다. 즉, 말 안들면 때리겠다는 것이다.
북괴는 머지않은 장래에 대남 도발을 하고 남한이 도발하였다고 뒤집어씌울 것이다. 그리고 중국에 남한을 쳐야한다며 꼬득일 것이다. 그러나 시진평은 북괴의 잔꾀에 속아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북괴는 지난 16일 '남조선 당국에 보내는 중대제안'에서
▲1월 30일부터 상호 비방중상 행위 중지
▲상호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중지
▲핵재난 막기 위한 상호조치
등을 제안하였다
즉, 첫째러로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해 달라는 것이다.
둘째로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해 달라는 것이다.
셋째로 핵 폐기를 하지않고 핵재난을 방지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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