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민의 뿌리는 전라도. 후삼국 통일 과정에서 왕건은 백제 유민을 천민으로 만들어 이주 시켰다(역사 용어로 사민 정책 이라고 한다). 고려사에는 양수척(고려시대의 천민계급)의 기원에 대해 태조가 백제를 정벌할 때 굴복하지 않던 자들을 모아 압록강밖으로 쫓아버린 무리라 하였으며 이익/정약용등 세계적인 실학자들도 이를 연구한 것이다. 그들에 따르면 노비,기생등 천민들은 다 양수척에서 나왔다고 한다. <본래 양수척은 태조가 백제를 공격할 때에도 제어하기 어렵던 사람들의 후손인데 본시 관적(貫籍)도 부역도 모르며 즐겨 수초(水草)를 따라서 유랑 생활을 하면서 사냥이나 하고 버들 그릇을 엮어서 팔아 먹는 것으로 생업을 삼았다.

고속버스 터미널처럼 서울역도 전라도 거는 따로 만들어라... 불결하다...잘 들어요. 호남사람들이 우리 타는 기차가 영남선보다 구리다고 항의 했어. 지역차별이라고. 여기에 대한 철도청 답변: 똑같은 기차가 배분되었는데, 호남선 타는 사람들이 막 써서 그렇게 된 거라고. 지역 차별이 아니라는 거지. 스스로 차별되게 만드는 거라구. 호남사람들 잘 뭉치고 자기들끼리 해 먹는게 결국 그렇게 만드는 거 아닌가?

안녕하세요 이제 곧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소녀입니다. 제가 1학년때 국사를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한가지 의문이 생기네요. 우리가 전라도인들을 왜 품고 가야하죠? 동학인민봉기를 일으켜 일본군들이 죄다 들어오게 만들고, 정작 일제강점기때는 죄다 만주 이북으로 도망가서 조선족의 선조가 되었고 해방후에는 518을 일으켜 선량한 남한시민들을 상대로 혼란을 야기한 이런 전라도인들을 왜 우리가 품고 가야하죠? 국사를 배우면 배울수록 얼마전 우리반으로 전라도에서 전학온 학우가 경멸스러워지네요....